리얼야구존 "스크린야구장 강타자 되는 법은?"

이정호기자 2017. 9. 13.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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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이정호기자]
‘2017 하이트배 리얼야구존 리얼배틀 전국 최강자전’의 홈런레이스 부문에서 압도적인 성적으로 우승을 차지한 선수의 홈런 궤적 및 자세.

VR(가상현실)스포츠의 대세가 된 ‘리얼야구존’(대표 이승진) 등의 스크린야구장에 회식, 모임 등의 목적으로 매일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다.

하지만, 큰 맘 먹고 타석에 들어가서 크게 배트를 휘둘러도 안타는 커녕 공도 맞추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무안타의 좌절과 타율 제로의 충격으로 스크린야구장 공포심이 생긴 이들을 위한 ‘스크린야구장 강타자 되는 법’에 대해 선수 출신의 전문가가 조언했다.

자세와 타격 위치가 중요하다.

야구 배팅의 기본 자세 및 배트를 쥐는 그립법 등 ‘기본’에 대해 어느정도 부를 해야 한다. 유튜브나 동영상 매체의 ‘야구 레슨’을 통해 배팅의 기본기를 알고 가는 것이 좋다.

모든 스포츠가 그렇듯 자세가 중요하다. 타석에 서면 다리를 11자로 해 홈플레이트와 수직으로 만들고 무릎을 약간 굽힌다. 투수 쪽의 발은 약간 오픈하고 무게 중심은 투구 방향의 반대쪽, 즉 뒷다리 쪽에 두는게 좋다.

서는 위치는 홈플레이트를 기준으로 약간 뒤편, 즉 벽 쪽으로 물러나야 한다. 스크린야구장 초보자들의 경우 대부분 바짝 붙어서 치려고 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 경우 공에 직접 맞을 수도 있고, 공을 맞추더라도 배트의 안쪽에 맞아 울림이 생겨 통증이 생길 수 있다, 또 공이 맞는 배트 부분의 표면적이 작아 안타가 나올 확률도 적어진다.

힘을 빼라. 배트를 부드럽게 ‘잘’ 쥐어라.

골프를 해본 사람들의 경우 가장 많이 듣는 이야기가 ‘몸에 힘을 빼라’는 얘기다. 스크린야구 배팅도 마찬가지다. 구경을 하는 사람들에게 과시를 할 생각으로 온 힘을 주어 풀 스윙을 하게 될 경우 오히려 공을 맞추기 힘들어지는 것은 물론, 순간적인 근육 사용으로 인해 부상을 입을 수 있다.

힘을 빼고 배트 무게를 느끼며 스윙 궤적을 아름답게 그리는 것에 집중을 해보자. ‘딱’ 소리와 함께 짜릿한 손맛도 부드럽게 전해지며 본인 타율도 쭉쭉 상승할 것이다.

배트를 올바르게 잡는 ‘그립’도 정말 중요하다. 배트를 제대로만 잡아도 타격 시의 통증을 훨씬 감소시킬 수 있으며, 타격의 정확성이 높아진다. 배트를 잡은 양 손은 서로 붙여야 스윙 궤적이 좋아진다. 장타를 노리려면 배트 손잡이의 끝 부분을, 정확도를 높이려면 배트를 짧게 쥐는 편이 좋다. 초보의 경우 배트를 약간 짧게 잡는 것이 유리하다.

중요한 건 ‘타이밍’. 속으로 숫자 세면서 스윙~

당연한 얘기지만, 날아오는 공의 타이밍에 정확히 맞춰야 안타가 나온다. 속으로 ‘하나 둘 셋’을 세면서 템포에 맞춰 스윙해보면 맞을 확률이 증가한다. 화면 속의 투수가 와인드 업을 하면 타격 자세에 미리 들어가서 스윙을 준비해야 한다. 리얼야구존의 경우 방 길이가 메이저룸, 마이너룸 모두 다르므로 게임 초반에는 타이밍을 위한 연습 시간을 갖는 것이 좋다.

본인 체중을 잘 이용해야 한다. 팔만 휘두르는게 아닌, 허리를 돌려서 체중을 담아 스윙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배팅 포인트다. 스윙 궤적은 내려치는 것이 아닌 20~30도 각도로 올려 치는 것이 장타의 지름길이다. 타이밍에 맞춰 잘 휘둘러도 아래로만 맞게 되면 대부분 땅볼 범타 처리가 되어버린다.

[이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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