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원목 통나무 주택, DIY 건축자재로 직접 만들 수 있다

김정혁 2017. 8. 2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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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원주택 시장에선 주말주택, 농막 등의 소형주택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 보다 편리하고 간단하게 작은 집을 짓는 공법들이 등장하고 있다.

㈜우드블럭 구광모 대표는 "주말주택, 농막, 창고 등과 같은 작은 집이라면 목수나 건축업자의 힘을 빌지 않고도 직접 지을 수 있다"면서 "가족, 지인들과 함께 짓다 보면 유대감이 커질 뿐 아니라 직접 짓는 만큼 건축비 절약을 통해 한 채를 296만원에서 최대 934만원이면 마련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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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 건축자재로 1~2일만에 완성, 시중가 대비 40% 비용절약 가능
우드블럭


최근 전원주택 시장에선 주말주택, 농막 등의 소형주택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 보다 편리하고 간단하게 작은 집을 짓는 공법들이 등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DIY(Do It Yourself) 목공과 관련 제품 및 목공예 교육과정에 대한 관심 또한 커지고 있다.

목공 DIY는 스스로 공간을 꾸밀 수 있다는 점과 내 손으로 직접 만든다는 자신감, 완성 후의 성취감, 나만의 개성이 드러난다는 점 때문에 실제 소비자들의 호응이 큰 편이다.

이러한 가운데 ㈜우드블럭이 소형주택이나 농막, 창고, 펜션이나 글램핑 숙소, 플레이하우스, 미니카페 등 모델별로 소비자가 DIY로 직접 지을 수 있도록 통나무를 가공한 형태로 판매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DIY 목공의 가장 기본이 되는 나무는 그 종류와 기능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분류되며 쓰임새도 달라진다. 어떠한 용도로 사용하느냐에 따라 건축 시 실효성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우드블럭의 주력 모델은 농막, 창고, 주말주택 등에 적당한 소형주택으로 원목은 북유럽산 스프러스(가문비나무)를 사용하고 있다.

특히 20m² 미만의 가설건축물로 분류돼 건축허가가 필요 없으며 모든 자재는 일체의 화학성분이 들어가지 않은 천연 통나무 원목을 사용해 특유의 나무 향과 아름다운 문양을 즐길 수 있다.

이 제품들은 작고 운치 있는 외관을 가지고 있으며 건축에 조예가 없는 사람들도 특별한 공구 없이 직접 지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일반인 2명이면 회사가 제공하는 조립 설명서와 동영상 등의 조립설치 안내 자료를 가지고 1~2일에 한 채를 완성할 수 있다.

㈜우드블럭 구광모 대표는 “주말주택, 농막, 창고 등과 같은 작은 집이라면 목수나 건축업자의 힘을 빌지 않고도 직접 지을 수 있다”면서 “가족, 지인들과 함께 짓다 보면 유대감이 커질 뿐 아니라 직접 짓는 만큼 건축비 절약을 통해 한 채를 296만원에서 최대 934만원이면 마련할 수 있다”고 전했다.

㈜우드블럭은 기업형 상품공급을 8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현재 양산돼 판매되는 제품 외 제품도 대량으로 맞춤 주문이 가능하므로 전원주택단지 개발이나 은퇴자 동호인 주택 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도 이용할 수 있다. 희망하는 건축물의 도면을 가지고 상담이 가능하며 도면이 없는 경우 ㈜우드블럭을 통해 도면을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우드블럭에 대한 자세한 상품 정보는 인터넷에서 ‘주식회사 우드블럭’을 검색하면 된다. 판매되는 제품의 실물은 원주 직영점을 비롯해 인천강화, 경기 양평, 강원 동해, 충남 태안, 제주대리점 등에서 전시 중이며 미개설 지역에 대한 대리점 개설문의는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김정혁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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