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철종 "10cm 탈퇴, 대마초 흡연 때문.. 죗값 달게 받겠다"

이휘경 2017. 7. 19.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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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십센치(10cm)를 탈퇴한 윤철종(35)이 19일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것과 관련 "모든 죗값을 달게 받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속사는 지난 5일 입장문을 내고 윤철종이 건강상의 이유로 밴드를 탈퇴한다고 알린 바 있다.

이후 윤철종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윤철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팀 탈퇴와 관련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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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휘경 기자]

밴드 십센치(10cm)를 탈퇴한 윤철종 대마초 흡연 사과 (사진 = 연합뉴스)

밴드 십센치(10cm)를 탈퇴한 윤철종(35)이 19일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것과 관련 "모든 죗값을 달게 받겠다"고 말했다.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윤철종이 소속사 관계자와의 통화에서 이같이 전했다고 밝혔다.

윤철종은 "분명한 제 잘못이다. 제 실수로 10cm 멤버 권정열과 회사에 피해를 끼치지 않기 위해 탈퇴하겠다고 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더 솔직하게 이유를 밝히지 못하고 일방적으로 탈퇴해 죄송하다. 잘못을 깊이 반성한다"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윤철종 군이 큰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충분히 자숙하고 건강한 마음으로 지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권정열 군은 당혹스런 마음을 감추지 못했고, 지금 매우 슬프고 힘들지만 우선 앨범 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이야기를 전해줬다"고 말했다.

한편, 소속사는 지난 5일 입장문을 내고 윤철종이 건강상의 이유로 밴드를 탈퇴한다고 알린 바 있다.

이후 윤철종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윤철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팀 탈퇴와 관련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휘경기자 hgle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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