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복날, '국민 음식 삼계탕' 어때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마이뉴스는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생활글도 뉴스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이럴 때 몸을 추스를 여름철 보양식으로는 뭐니 뭐니 해도 국민음식인 삼계탕이 최고다.
이곳 대표인 이경숙(41)씨를 만나 황칠장수삼계탕에 대해 알아봤다.
올 여름 복달임 음식은 황칠장수삼계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마이뉴스조찬현 기자]
【오마이뉴스는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생활글도 뉴스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경험을 통해 뉴스를 좀더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 황칠삼계탕의 깊고 그윽한 맛이 내 몸속에 잠재된 잠자는 미각까지 깨워낸다. |
ⓒ 조찬현 |
일반적으로 닭의 뱃속에 찹쌀과 대추 마늘 인삼 등을 넣고 푹 끓인 음식이 삼계탕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여기에 황칠이나 황기, 옻, 능이버섯, 동충하초 등 다양한 기능성 식재료를 넣어 기능성을 강화한 삼계탕이 인기다. 오늘은 황칠과 갖은 한약재에 굴 껍데기 추출물을 넣어 끓여낸 황칠장수삼계탕을 소개한다.
황칠장수삼계탕, 황칠주 한잔이 더해지니 세상 부러울 게 없어
▲ 굴전정우 실내에서 바라본 주변의 풍경이 아름답다. |
ⓒ 조찬현 |
"산삼 씨앗으로 키워낸 3년 근 인삼을 먼저 드시면 입맛을 돋워주지요."
여수 돌산도, 굴전정우 황칠옻닭삼계탕집이다. 삼계탕 한 그릇에 참 정성을 많이도 쏟아 부었다. 정읍 야산에서 산삼 씨앗을 뿌려 키웠다는 3년 근 인삼 한 뿌리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진다. 음식은 무릇 이렇게 귀한 손님 대접하듯 차려내야 그 기운과 영양이 제대로 전해지는 법이다.
▲ 텃밭에서 직접 키워 따온 풋고추와 양파를 내오고 이곳 주인장 부부가 재배한 열무로 김치도 담갔다. |
ⓒ 조찬현 |
"찬거리는 부모의 도움을 받아 친환경으로 직접 농사 지어요. 열무, 고추, 양파... 다 심고요. 된장도 직접 담갔어요."
황칠장수삼계탕이다. 이 삼계탕은 겨우살이와 황기 당귀 등 10여 가지 한약재를 달여 이 맛국물에 황칠엑기스와 미네랄워터를 추가해 끓여낸 삼계탕이다. 한술 떠먹는 순간 감탄사가 절로 터져 나온다. 이제껏 그 어디에서도 맛본 적이 없는 심연의 맛이다. 깊고 그윽한 맛이 내 몸 속에 잠재된 잠자는 미각까지 깨워낸다.
"굴 껍질에서 추출한 미네랄워터를 넣어 몸에 이로워요, 탈이 나지 않아요. 황칠(돌산 남부황칠농장)은 15년 이상 된 황칠나무 추출액을 사용해요. 그 외에도 당귀 겨우살이 등 10여 가지 한약재를 넣어요."
▲ 황칠장수삼계탕이다. |
ⓒ 조찬현 |
▲ 황칠장수삼계탕을 한술 떠먹는 순간 감탄사가 절로 터져 나온다. |
ⓒ 조찬현 |
이 좋은 음식에 한잔 술이 빠지면 서운할 터. 그래서 준비했다, 황칠 술을. 보양음식에 황칠주 한잔이 더해지니 세상 부러울 게 없다. 올 여름 복달임 음식은 황칠장수삼계탕이다. 이 기막힌 맛을 품은 삼계탕으로 몸을 추슬러야겠다.
▲ 굴전정우 황칠옻닭삼계탕집의 차림표다. |
ⓒ 조찬현 |
▲ 여수 돌산도, 굴전정우 황칠옻닭삼계탕집이다. |
ⓒ 조찬현 |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다음 블로그 '맛돌이의 오지고 푸진 맛'과 여수넷통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