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연변이 히어로 애정해"..'더 가디언즈' 방점 찍을까

조연경 2017. 7. 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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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조연경]
빠질 수 없는 단골손님이 또 찾아온다. 돌연변이다.

'울버린' '엑스맨' 시리즈부터 '데드풀' '판타스틱 4'까지 지금까지 선보였던 수많은 돌연변이 히어로들의 활약에 이어 러시아 히어로 블록버스터 '더 가디언즈'가 오는 7월 20일 개봉한다.

돌연변이 히어로들이 사랑 받는 이유는 바로 개성 넘치는 매력, 독특한 능력, 그리고 그 능력으로 인해 빚어진 드라마틱한 삶을 모두 볼 수 있다는 점일 것이다. 가장 대표적인 캐릭터가 바로 울버린(휴 잭맨)으로 올 초, 17년간 역사의 그 막을 내린 '로건'이다.

기존 시리즈에서 빠른 자가 치유 능력을 가지고 거침 없는 남성미를 지닌 울버린이 그저 늙고 지친 한 남자일 뿐임을 여과 없이 보여준 이번 작품은 많은 이들을 눈물짓게 했다.

울버린이 함께한 동료 '엑스맨' 또한 큰 사랑을 받은 돌연변이 히어로들이다. 엑스맨의 설립자이자 가장 강력한 뮤턴트 프로페서 X(제임스 맥어보이)부터 매그니토(마이클 패스벤더), 미스틱(제니퍼 로렌스) 등 인기 있는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하는 '엑스맨' 시리즈는 탄탄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

여기에 놀라운 재생 능력과 뛰어난 격투 실력을 지니고, 시종일관 유머를 잃지 않는 유쾌한 입담의 소유자 '데드풀'과 방사선에 노출되면서 뜻하지 않게 히어로로 탄생한 초보 영웅 '판타스틱4' 또한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안겨줬다.

올 여름에는 앞선 돌연변이 히어로들과 견주어도 뒤쳐지지 않는 슈퍼휴먼이 찾아올 예정이다. 세계대전 이후 슈퍼휴먼 4인의 가디언즈와 세계를 위협하는 닥터 쿠라토프의 대결을 그린 히어로 블록버스터 '더 가디언즈'가 그 주인공이다.

자유자재로 세상의 모든 돌을 컨트롤하는 스톤 아머(세바스티안 시삭)부터 곰으로 변신해 세상 누구든 제압할 강력한 힘을 가진 비스트(안톤 팜부쉬니), 빛보다 빠른 순간이동 능력을 지닌 블랙 어쌔신(산자르 마디에브), 체온 조절이 가능하고, 투명하게 변해 자신의 모습을 숨길 수 있는 인비져블(알리나 라니나)까지 각기 다른 능력을 가진 4명의 가디언들이 이번 작품에 등장하는 가운데, 어떻게 돌연변이가 되었는지, 그리고 어떤 시련을 겪게 되는지 관객들의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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