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현장+]3472가구 대단지..'랜드마크시티 센트럴 더샵'

김종윤 기자 2017. 7. 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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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9대책 자유로워 분양권 전매제한 6개월
복합물류센터·KTX송도역 등 개발호재 풍부
포스코건설이 분양하는 '랜드마크시티 센트럴 더샵' 모델하우스 전경.© News1

(인천=뉴스1) 김종윤 기자 = "요즘 송도국제도시도 인프라가 갖춰지면서 웃돈이 붙고 있어요. 과거 미분양이 넘치던 시절은 지났다고 들었습니다. 분양가도 주변 단지와 비교하면 적정한 수준이라고 생각돼 1순위 청약을 고민하고 있어요." (인천 남동구 거주 50대 남성)

지난달 30일 오후, 인천 송도국제도시 '랜드마크시티 센트럴 더샵' 모델하우스는 구름인파가 몰려들었다. 송도에 들어서는 대단지 단지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있다. 최근 수익형 부동산에서 뜨거운 아이템으로 꼽히는 아파텔(주거용 오피스텔)도 공급돼 투자자뿐 실수요자들이 대거 몰려든 모습이었다.

포스코건설은 인천시 송도국제도시 랜드마크시티(6·8공구) M1블록에서 총 3472가구 대단지 '랜드마크시티 센트럴 더샵' 모델하우스를 개관했다.

◇'아파트+오피스텔' 3472가구 매머드급 대단지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9층 12개동 총 3472가구다. 아파트뿐 아니라 오피스텔과 상업시설로 이뤄진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84∼95㎡ 2230가구로 이뤄지며,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9∼84㎡ 1242실이다.

전용별로 Δ84㎡A 1126가구 Δ84㎡B 368가구 Δ84㎡C 184가구 Δ95㎡ 552가구 등이다. 오피스텔은 Δ29㎡ 324실 Δ59㎡ 144실 Δ84㎡ 774실로 이뤄진다.

방문객들은 전용면적 84㎡ 주거용 오피스텔에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송도는 중대형 아파트 중심으로 공급돼 소형상품에 대한 희소성이 높다.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상품으로 주목을 받는 분위기였다.

한 50대 남성(송도 거주)은 오피스텔에 투자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송도는 소형 아파트가 부족해 시세가 높게 형성되고 있다"며 "주변 직장인을 배후수요로 수익형 부동산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송도국제도시는 이번 정부가 내놓은 6·19대책에서 자유롭다. 조정지역에 포함되지 않아 분양권 전매제한도 6개월이다. 인근에 분양한 단지 모두 웃돈이 형성되면서 투자자들도 몰릴 것으로 예상됐다.

직장인 40대 남성(인천 남동구)은 "지금 거주하는 지역에서 재건축·재개발이 지연되면서 송도로 눈을 돌리게 됐다"며 "송도는 교육환경이 우수해 자녀들을 위해서라도 이사를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랜드마크시티 센트럴 더샵 모델하우스 내부 모습.© News1

◇분양가, 3.3㎡당 평균 1230만원 "시세와 엇비슷"

랜드마크시티 센트럴 더샵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평균 1230만원으로 책정됐다. 전용별로 보면 Δ84㎡ 3억9900만∼4억4700만원 Δ95㎡ 4억5500만∼4억9800만원 수준이다. 오피스텔의 경우 Δ29㎡ 1억1100만∼1억1800만원 Δ59㎡ 2억400만∼2억1900만원 Δ84㎡ 2억8900만∼3억2200만원 수준이다.

송도국제도시 한 공인중개소 관계자는 "6공구 힐스테이트 분양권도 웃돈이 형성돼 거래가 활발히 진행됐다"며 "인근에 아파트 공급이 막바지에 접어 들어 희소성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현장에선 분양가를 두고 주변 시세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올해 초 호반건설이 선보인 A2블록 '송도국제도시 호반베르디움3차 에듀시티'도 3.3㎡당 1200만원대로 분양됐다.

또 다른 공인중개소 관계자는 "앞선 분양가와 엇비슷한 수준으로 책정돼 수요자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을 것"이라며 "현재 송도에 붙은 옷돈을 고려하면 저렴하다고도 평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랜드마크시티 센트럴 더샵 모델하우스 내부 모습.© News1

◇KTX송도역 등 대형 개발호재 풍부

송도국제도시는 다양한 개발호재가 남아 있다. 교통·인프라 개발 효소 등으로 집값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는 평가가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우선 2021년 개통 예정인 KTX송도역은 쇼핑·업무·숙박시설과 정류장·주차장을 갖춘 복합환승센터로 개발된다. 추후 부산까지 2시간40분 이내로 이동할 수 있다.

북서쪽엔 인천항만공사가 개발 중인 '골든하버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이는 113만8000여㎡ 규모로 신국제여객터미널과 쇼핑몰·레저 공간·호텔 등이 들어서는 복합관광단지를 짓는 사업이다. 여기에 물류와 도시서비스 기능이 합쳐진 복합물류센터도 2025년 개장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인근에 제2외곽순환도로(일부개통)과 제2·3경인고속도로가 있다. 2020년 개통 예정인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랜드마크시티역이 들어서면 교통망은 한층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편의시설은 NC커넬워크·코스트코·현대프리미엄아울렛·롯데몰(2019년 예정)·신세계복합몰(2020년 예정) 등이 있다. 특히 학부모들은 송도 학원가가 가깝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송도에서 지연된 개발호재가 가시화되면서 6·8공구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며 "주변 바이오산업단지가 조성되면서 직주근접 단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랜드마크시티 센트럴 더샵 아파트 청약일정은 오는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1순위·7일 2순위로 진행된다. 오피스텔은 4일부터 이틀간 청약이 진행된다. 이어 10일 당첨자가 공개된다.

모델하우스는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10-8번지에 마련됐다. 입주예정일 2020년 8월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송도 내에서 최대 규모 복합주거단지로 우수한 평면과 설계가 적용된다"며 "각종 대형 호재가 마무리되면 송도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passionk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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