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9 대책'에 투자수요 관망세..강남3구 집값 2주째 '주춤'

신희은 기자 2017. 6. 29. 14: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의 아파트값이 정부의 '6·19 부동산 대책' 이후 상승폭을 축소하며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9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7% 상승했다.

5대 광역시(0.04%)는 소폭 상승한 반면 기타지방은 (-0.04%) 전주 보합에서 하락세로 다시 돌아섰다.

전국의 아파트 전셋값은 지역에 따라 상승폭 차이를 보이며 전주 대비 0.02% 올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 신희은 기자]

*6월 26일 기준 전주대비 상승률

전국의 아파트값이 정부의 '6·19 부동산 대책' 이후 상승폭을 축소하며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9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7% 상승했다.

서울(0.23%)과 수도권(0.12%)에서 상승폭 둔화세가 두드러졌다. 6·19 대책 발표 직전 주간 상승률은 서울과 수도권이 각각 0.33%, 0.16%에 달했다.

서울에선 강남(0.22%)과 강북(0.24%) 모두 전주보다 상승했지만 거래가 줄고 투자수요도 다소 움츠러든 모양새다. 특히 시장 과열로 대책의 타깃이 됐던 강남구(0.24%)와 서초구(0.23%), 송파구(0.08%)는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경기(0.07%)와 인천(0.08%)도 전주 대비 상승세를 이어갔다. 5대 광역시(0.04%)는 소폭 상승한 반면 기타지방은 (-0.04%) 전주 보합에서 하락세로 다시 돌아섰다.

광역시 가운데 상승률 상위지역은 부산의 △기장군(0.19%) △남구(0.18%) △금정구(0.17%) △연제구(0.14%) △수영구(0.12%) 등이 일제히 상위에 올랐다. 반면 하락률 상위지역은 △울산 중구(-0.04%) △대구 서구(-0.04%) △광주 북구(-0.03%) △대구 수성구(-0.02%) △울산 남구(-0.01%) 등이다.

전국의 아파트 전셋값은 지역에 따라 상승폭 차이를 보이며 전주 대비 0.02% 올랐다. 서울(0.09%)은 강남(0.11%)과 강북(0.08%) 모두 상승했고 수도권(0.05%)도 오름세를 보인 반면 5대 광역시는 보합, 기타지방(-0.03%)은 하락세를 보였다.

신희은 기자 gorgon@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