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수택동에 5년만에 새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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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이 경기 구리시 수택동에 5년여 만에 새 아파트를 공급한다.
수택동 일대는 노후주택이 많아 새 아파트에 대한 대기수요가 풍부한 곳이다.
특히 단지가 들어서는 수택동 일대는 최근 5년간 새 아파트 공급이 없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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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신희은 기자] [e편한세상 구리 수택…총 733가구 이달 공급 ]
대림산업이 경기 구리시 수택동에 5년여 만에 새 아파트를 공급한다. 수택동 일대는 노후주택이 많아 새 아파트에 대한 대기수요가 풍부한 곳이다. 새 정부 들어 지역별 낙후도심 개발이 본격화하면서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대림산업은 수택동 437번지에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동, 총 733가구로 구성된 ‘e편한세상 구리 수택’(조감도)을 이달 분양한다고 28일 밝혔다.
단지는 △59㎡ 283가구 △74㎡ 136가구 △84㎡ 314가구로 모든 가구가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으로 설계됐다.
정부가 주택시장의 국지적 과열을 막기 위해 내놓은 ‘6·19 부동산대책’에도 서울과 수도권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세를 유지하면서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실수요자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단지가 들어서는 수택동 일대는 최근 5년간 새 아파트 공급이 없던 곳이다. 분양 관계자는 “도심권에 들어서는 아파트는 신규 택지지구에서 나타나는 입주시 전월세 가격 급락 등 부작용이 없고 지역 내 새 아파트 갈아타기 수요가 받쳐준다”며 “정부가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도심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것도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지는 서울로의 접근성 개선으로 출퇴근이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다. 경의중앙선 구리역,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간선도로가 가까워 서울이나 수도권으로 출퇴근이 비교적 용이하다.
여기에 지하철 8호선 연장선과 서울-세종고속도로 개통이 예정됐다. 서울 강동구 암사동과 경기 남양주시 별내읍을 잇는 지하철 8호선 연장선은 2022년 개통을 앞뒀다. 구리-포천고속도로는 이달말 개통 예정이다. 구리-안성-세종시를 연결하는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은 2025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단지가 구리시 도심권에 위치해 주변 생활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대형병원, 전통시장, 영화관, 백화점 등 생활편의시설이 가깝고 단지 반경 1㎞ 내에 교문초·중, 구리초, 부양초, 구리중·고, 토평중·고 등이 위치한다. 교문도서관과 학원가도 인접해 있다.
녹지시설도 풍부하다. 구리시립체육공원, 시민의숲공원을 비롯해 현재 생태공원을 조성 중인 이문안 저수지가 인근에 위치한다.
실수요자를 겨냥해 단지 내부는 전가구 남향 위주로 설계하고 90%가량이 ‘4베이’로 채광과 통풍에 신경썼다. 가구당 차량 1.25대를 주차할 수 있고 주차공간도 일반보다 10㎝ 더 확보해 손쉽게 주차하도록 했다.
각 가구 내부에도 모서리 부분까지 끊김 없는 단열라인을 적용해 결로발생을 최소화했다. 이중창 시스템으로 외부 소음 유입을 줄이고 가족 활동이 많은 거실과 주방에는 일반(30mm)보다 2배 두꺼운 60mm의 층간소음완충재를 적용해 층간소음을 저감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300만~1400만원 안팎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수택동 전체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3.3㎡당 1211만1000원 수준이다. 수택동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3.3㎡당 917만4000원 안팎이다.
대림산업 30일에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 일정에 돌입할 계획이다. 단지 입주 예정은 2020년 1월이다.
신희은 기자 gorg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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