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진 전 의원, 文 대통령 언급 "다들 눈에 콩깍지가.."
![문재인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오른쪽)가 지난 2015년 9월 10일 오전 서울 용산 국방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방부 국정감사에서 김광진 당시 의원과 이야기 하고 있다. [중앙포토]](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t1.daumcdn.net/news/201705/22/joongang/20170522135825745vlip.jpg)
김 전 의원은 21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어떤 직장 상사가 있었습니다"라며 글을 시작했다.
그는 "'주말인데 쉴 겸 등산가자'라고 말한다"며 "일요일은 특별한일 없으니 쉬겠다더니 신입사원을 발표한다. 그리고 자신은 월요일에 휴가를 간다"고 어떤 직장 상사에 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사람들은 칭찬 일색이다"라며 "다들 눈에 콩깍지가 (씐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 전 의원이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이는 문 대통령을 향해 쓴 글로 해석된다.
문 대통령은 지난 13일 취임 이후 첫 주말을 맞아 대선 기간 함께 고생한 전담 기자들과 함께 북악산 산행길에 올랐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전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통령님께 하루 휴식을 권하자 '쉬는 김에 대선 기간 같이 고생한 기자들과 등산을 하면 좋겠다'고 하셨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일요일이었던 21일 김동연 경제부총리 후보자와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정의용 청와대 안보실장 등 비중 있는 자리의 인선을 발표했다. 그리고 월요일인 22일 취임 후 첫 연차 휴가를 내고 경남 양산 사저에 머물려 향후 국정운영 방향과 관련한 구상에 몰두하고 있다.
리얼미터가 지난 15~19일 전국 유권자 2526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95% 신뢰 수준, 표본오차 ±1.9%포인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81.6%로 나타났다. 문 대통령에 대한 부정적 평가는 10.1%였으며 나머지 8.3%는 '잘 모름'이었다.
어떤 직장 상사가 있었습니다.
1. 주말인데 쉴겸 등산가자 라고 말합니다.
2. 일요일은 특별한일 없으니 쉬겠다더니 신입사원을 발표합니다.
3. 그리곤 자신은 월요일에 휴가를 갑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칭찬일색입니다!! 다들 눈에 콩깍지가 ㅎㅎ— 김광진 (@bluepaper815) 2017년 5월 21일
이가영 기자 lee.g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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