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핵포기 조건 北美정상회담 제안" 日 보도, 외교부 "사실무근.." 부인
박광수 2017. 5. 9. 15:06
9일 외교부 당국자는 "한미 양국은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전례없는 빈도와 강도의 전략적 소통을 통해 북핵, 북한 문제와 관련 빈틈없는 공조를 지속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한미 양국은 북한이 진정성을 가지고 비핵화의 길로 나온다면 대화의 문은 열려있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며 "북한의 유일한 선택지는 비핵화 임을 깨달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교도통신은 9일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포기를 조건으로 김 위원장을 미국으로 초청해 북미 정상회담을 열 용의가 있음을 중국 정부에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복수의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행정부는 북한 체제 전환과 군사 공격을 하지 않겠다는 내용 등을 제안했으며 중국은 북측과 물밑 접촉을 통해 이를 전달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한 바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 1100만명 사전투표 빠져···지상파 출구조사 표심 맞출까
▶ "투표해서 뭐할라꼬 그라나"···보수 텃밭 대구는 지금
▶ 전·노·이 전직 대통령들, 투표 완료···朴·JP는 투표 안 해
▶ '오늘의 운세' 역술가들이 본 대선 당일 후보들 운세는
▶ '문모닝' 박지원이 대선일 아침에 SNS에 남긴 한 마디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핵포기 땐 미국서 김정은과 회담 .. 트럼프, 구체적 협상 조건 제시"
- 트럼프 "한국이 중국 일부였다 들었다" 발언에 韓외교부 "일고의 가치 없다" 반발
- 트럼프-시진핑, 정상회담 나흘만에 긴급 통화
- "트럼프, 다음달 시진핑 초청"..美中 정상회담 열리나
- 미·중정상회담 .. 트럼프의 중국 전략 비밀병기는 이방카
- "오빠폰에 몰카" 與의원실 비서 여동생이 신고
- 김환기에 이우환까지···300억 경매 나온다
- 은지원, 제주 카페서 6명 모임 논란···"반성"
- '슬의생'이 '슬의생' 했나···장기기증 등록 11배로
- 26살 아이콘 바비 다음달 아빠 된다,깜짝 결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