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도성회 주관 대한민국 축복기도성회

정리=유영대 기자 2017. 5. 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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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좌담 "대한민국이여! 너는 복이 될지라!!"
대한민국축복기도성회 주최하는 위원들. 왼쪽부터 시계반대 방향으로 김선규 고희영 목사, 이예경 선교사, 김원철 목사.


대한민국축복기도성회 준비위원회(공동 준비위원장 김원철 목사, 이예경 선교사)는 2017년 5월 6일 보신각공원(종각역)에서 대한민국축복기도성회를 주관한다. 

행사를 주최하는 한국교회총연합회(공동대표 김선규 목사, 이성희 목사, 전명구 감독)와 전국기독교협의회(회장 고희영 목사) 그리고 8천만민족복음화대성회(총재 이영훈 목사)의 대표를 모시고 기도회와 관련된 대담을 가졌다.  

김선규 목사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 총회장으로 분당성현교회를 섬기시고, 고희영 목사는 전 전라남도기독교총연합회 사무총장으로 순천파도교회를 섬기며, 김원철 목사는 8천만민족복음화대성회 준비위원장으로 여의도순복음광명하도교회를 섬기고 있다. 

사회를 맡은 이예경 선교사는 애니선교회 대표로 중보기도사역을 하고 있다.

이예경 선교사


이예경 선교사 / 대한민국축복기도성회를 개최하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께 먼저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또한 성회를 위해 주최로 협력해 주신 단체와 이곳에 함께하신 목사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먼저 각 단체를 소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김선규 목사


김선규 목사 / 한국교회총연합회(이하 한교총)는 2017년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면서 그리고 평양대부흥 110주년의 해에 한국교회에 주신 특별한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조선교회로 시작한 한국교회가 한교총을 통해 역사상 최초로 모든 교파와 교단이 연합하는 기관으로 한국교회의 95%가 함께하는 한국교회로 세우셨습니다. 

한국교회 연합의 진정한 염원을 이루는 결정적인 기회와 축복을 하나님이 한국교회에 허락하신 것입니다. 대사회적, 대국가적인 사역의 중심에서 한국교회를 섬기고 부흥하는 한국교회를 위해 힘쓰는 기관으로 세워져가고 있습니다.

고희영 목사


고희영 목사 / 전국기독교협의회(이하 전기협)의 역사는 2015년부터 활성화된 전국 17개 광역시, 도 사무총장들의 모임에서 시작되었고 작년 2016년에 더 구체적인 사무총장간의 협력과 전국지역교회의 연합을 모색하며 조직을 구성하고자 했으나 어려움을 겪다가 2017년 올해 3월에 결성되었습니다. 

자발적인 헌신과 열정으로 시작된 전기협은 전국 지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을 최선을 다해 섬기며 전국교회와 협력해서 한국교회를 위협하는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 연합과 일치된 전략으로 대처하고 기도의 강한 무릎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또한 민족복음화의 최전방에서 한국교회의 부흥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고 특히 내년 2018년 2월에 개최되는 평창동계올림픽을 위해 강원도기독교총연합회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습니다.

김원철 목사


김원철 목사 / 8천만민족복음화대성회 역시 민족복음화를 향한 뜨거운 열정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김선규 목사님께서 말씀해 주셨지만 종교개혁 500주년과 평양대부흥 110주년인 올해 100만명 이상의 새신자 전도를 위해 전국을 순회하며 전도대회에 힘쓰고 있으며 반드시 한국교회에 새부흥을 주시리라는 믿음으로 전국의 땅을 밟고 있습니다.

이 선교사 / 감사합니다. 한국교회에 소망이 있음을 알려 주셨습니다. 연합을 통해 하나님의 부흥을 꿈꾸는 이들 단체를 통해 하나님은 반드시 역사하시리라 믿습니다. 이제 본 행사에 대한 말씀을 나누기를 원합니다. 대한민국축복기도성회가 있기까지 귀한 헌신이 있었다고 봅니다. 그 과정을 김원철 목사님께서 알려 주셨으면 합니다.

김원철 목사 / 그렇습니다. 5월 6일 축복기도성회는 간절한 기도의 시간들이 만들어낸 열매라고 봅니다. 젊은 청년목회자들이 중심이 되어 지난 4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 금식기도성회를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가졌고, 지난 주 4월 28일 오산리금식기도원에서 철야회개집회로 하늘의 보좌를 흔드는 기도의 결과가 6일의 축복성회로 이어진다고 봅니다. 금식기도회는 처절했습니다. 대통령 탄핵과 북한의 핵 위협으로 겪고 있는 대한민국의 아픔과 불안, 이 고통의 몸부림을 한 몸으로 안아 회개의 기도로 꽉 채워 신음하고 탄식하며 부르짖는 우리의 기도는 절규였습니다. 하나님의 응답은 4월의 위기설을 무사히 넘어가게 했습니다. 금식기도 이후에 철야기도회 역시 7시간 전체가 가슴을 찢고 또 찢어내는 회개기도로 올려졌습니다. 개인과 교회와 민족의 죄가 씻겨진 은혜의 시간이었습니다. 이제 대한민국을 축복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대한민국의 심장인 보신각에서 갖게 되었습니다.

이예경 선교사 / 금번 축복기도성회가 갖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면 무엇인지요?

김선규 목사 / 모든 기도가 특별합니다.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께 특별하지 않은 기도는 없습니다. 어린 아이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시고 응답하시는 하나님은 특별하시기 때문입니다. 금번에 드리는 기도회 역시 특별합니다. 대선을 앞둔 마지막 주말에 드리는 기도회 그것도 대한민국을 축복하며 드리는 기도는 특별합니다. 특히 보신각에서 드리는 기도회이기에 더욱 특별합니다. 김원철 목사님이 말씀해 주셨지만 보신각은 대한민국의 심장입니다. 새해를 알릴 때, 새 역사가 시작될 때마다 이곳 보신각은 종을 울립니다. 대한민국의 고동소리가 이곳에서 울려 퍼집니다. 금번 대통령 선거가 끝나면 19대 대통령의 시작 역시 여기 보신각의 종소리와 함께 시작 될 것입니다. 이곳에서 먼저 축복의 기름부음이 있게 되는 것은 특별합니다.

고희영 목사 / 저는 멀리 순천에서 왔습니다. 매주말마다 펼쳐졌던 촛불집회와 태극기 집회를 바라보며 안타까움이 컸습니다. 분노하는 국민들의 소리가 광화문과 시청뿐 아니라 전국을 덮지 않았습니까!! 분노의 영과 어둠의 영이 이 땅을 묶고 있는 현실 앞에서 우리가 드리는 골방의 기도가 어둠을 걷어내고 분노를 삭이기에는 너무 부족함이 많음을 알았습니다. 이 대한민국의 위기를 어떻게 돌파해야하나 기도하면서도 염려했습니다. 그러나 이때에도 특별한 역사가 있었음을 알고 함께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매주 서울역 광장에서 민족의 아픔을 끌어안고 기도하는 지체들이 있었고 또한 연합으로 함께 모여 민족을 위한 기도의 불이 전국을 덮고 있었습니다. 민족을 바라보며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열심이 한반도에 가득했습니다. 기도의 병에 부어진 눈물이 이제 보신각에 뿌려지는 것은 특별한 것이라 봅니다.

김원철 목사 /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드린 기도는 하늘이 울고 땅이 함께 울며 드린 기도회였습니다. 비바람이 몰아친 둘째 날에 바닥에 엎드려 비로 흠뻑 젖은 기도자들의 기도는 하늘을 감동시킨 기도였습니다. 항아리와 같이 생긴 상암월드컵 경기장에 기도의 눈물이 가득했고 주님의 보혈이 흘러넘치는 은혜를 참석한 모든 기도자가 경험했습니다. 이 특별한 기도회가 오산리 금식기도원에서 성령의 강력한 불의 역사로 임했고 이제 그 보혈과 불의 역사를 흘려보내고 번지게 하는 축복기도회가 5월 6일 있게 됩니다. 이런 의미로 기도회는 특별하고 더 특별합니다.

이예경 선교사 / 이곳이 성령의 기름부으심이 넘치는 특별한 자리라 믿습니다. 특별한 분들을 모시고 함께하는 자리이기에 더 감사합니다. 특별하신 하나님의 강력한 역사가 이곳 보신각에 임하리라 믿습니다. 축복기도성회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궁금합니다.

김원철 목사 / 축복기도성회는 축복의 선언으로 시작될 것입니다. 김선규 목사님이 나오셔서 축복으로 기도회가 마치는 것이 아니라 축복으로 시작하게 됩니다. 축도로 시작하는 예배, 얼마나 큰 감동이 임할지 기대가 가득합니다. 그리고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올리게 됩니다. 기쁨과 감격의 뜨거운 가슴으로 드리는 찬미의 제사, 우리 하나님이 기뻐 받으시는 예배가 될 것입니다. 말씀의 선포가 있게 되고 그리고 이제 축복을 쏟아 붓는 은혜가 계속될 것입니다.

고희영 목사 / 축복의 기도 시간은 모든 세대와 계층 그리고 영역에 부어질 것입니다. 대한민국을 묶고 있던 억압과 결박이 풀어져 모든 세대와 계층이 하나님을 깊이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아비세대와 자녀세대가 축복을 받게 되고 모든 계층과 지체가 하나님의 축복에 젖어들게 될 것입니다. 이 시간을 통해서 대한민국이 행복한 자들로 가득한 나라가 될 것입니다. 정치와 경제 사회 문화, 국방과 외교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기도로 축복하고 아버지와 어머니가, 다음세대가 또한 기도하게 될 것입니다. 한국교회의 부흥을 위한 축복이 더 강력하게 풀어질 것입니다.

김선규 목사 / 한국교회 교단과 전국에 흩어진 교회가 축복으로 덮이게 될 것입니다. 이런 연합이 예전에 없었습니다. 한국교회 전체교단이 함께하는 한국교회총연합회의 기도, 전국의 교회가 함께 올리는 전국기독교협의회의 기도, 8천만민족복음화대성회와 함께 드리는 기도, 이렇게 모두가 함께 드리는 축복기도성회는 새로운 한국교회의 기도회 패러다임을 만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한국교회가 축복의 땅을 밟게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이 축복의 땅에 서게 될 것입니다. 축복기도성회가 이렇게 대한민국교회 전체가 협력해서 드리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입니다.

김원철 목사 / 기도성회의 마침은 하나님께 올리는 찬양으로 영광을 올리게 될 것입니다. 국악찬양으로 드리는 찬미의 제사는 부흥을 준비하는 특별한 예배가 될 것입니다. 미리암이 홍해를 건넌 후 구원의 감격으로 드린 소고를 잡고 춤추며 드린 예배가 그대로 재연될 것입니다. 대한민국이 성령의 신바람 나는 은혜가 나눠질 것입니다.

이예경 선교사 / 지금 이 자리가 덩실 덩실 춤추며 주님을 기뻐하고 축복하고, 싶은 마음이 더해갑니다. 지금 여기에서부터 축복이 함께 나눠졌으면 합니다. 신문을 읽는 독자들도 지금 이 시간이 축복의 시간이 된 줄 믿습니다. 지금 이 시간 마음껏 축복해 주시지요.

김선규 목사 / 무엇보다 한국교회총연합회가 복의 근원이 되었으면 합니다. 한국교회의 모든 교단이 축복의 반석이 되어 한국교회를 건강하게 이끌어갔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한국교회 모든 교단은 축복받을 지어다.

고희영 목사 / 김선규 목사님께서 교단을 축복하셨던 것처럼 전국의 모든 교회가 복의 근원이 되었으면 합니다. 주의 보혈로 적셔진 생명의 교회가 전국에 흘러 넘쳤으면 합니다. 전국의 흩어진 모든 교회는 복의 근원이 될지어다

김원철 목사 / 8천만 남한과 북한의 모든 동포는 그리고 디아스포라 교포는 복의 근원이 될지어다.

이예경 선교사 / 우리들 가슴이 뜨거워지는 것 같습니다. 모든 영광을 주님께!!! 감사합니다. 7시간 드려지는 대한민국축복기도성회가 민족을 새롭게 하리라 믿습니다. 이제 대선이 3일 앞으로 다가 왔습니다. 우리가 특별히 축복해야 할 시간이 아닌가 싶습니다.

김선규 목사 / 모든 후보자들이 목사님들을 존경하고 있습니다. 바쁜 시간 중에도 후보자들이 찾아 오시겠다고 해서 부담이 컸지만 오신 분들을 다 축복해 드렸습니다. 대한민국은 소망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는 사람이 대통령이 될 것입니다. 남은 시간동안 한국교회는 더 기도할 것입니다. 축복기도성회가 있는 날도 그렇게 우리는 기도할 것입니다.

김원철 목사 /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다윗과 같은 인물이 대통령이 되리라 믿습니다. 한국교회가 그렇게 기도해 왔고 하나님은 응답하시는 분이기에 그렇게 세우시리라 믿습니다. 그 응답이 또한 축복기도성회가 있는 자리에서 있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남과 북을 복음으로 통일하는 일에 힘쓰는 대통령을 세우실 것입니다.

고희영 목사 / 하나님이 한국교회를 들어 세계복음화를 이루실 것입니다. 이 사명의 시대에 하나님은 사명의 사람을 대통령으로 세우시리라 믿습니다. 전국기독교협의회 사무총장들은 지역대표회장들과 함께 지금까지 계속 싸우고 있습니다. 동성애문제와 차별금지법의 문제로 또한 이슬람문제로, 이제 대통령 선거를 통해 문제를 풀어낼 인물을 하나님은 세우시리라 믿습니다.

김원철 목사 / 그렇습니다. 이슬람 문제와 동성애 문제는 세계를 위협하는 악의 두 축입니다. 유럽교회와 미국교회가 무너졌습니다. 그러나 한국교회는 잘 싸우고 있습니다. 이제 종지부를 찍어야 할 시간입니다. 믿음의 대통령을 세워서 이 문제를 해결하고 이제 열방을 향한 마지막 추수가 시작되는 때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이예경 선교사 / 대한민국은 하나님이 다스리는 나라입니다. 대통령도 하나님이 뽑으시고 하나님이 다스리는 대통령으로 세우실 것입니다. 김선규 목사님 대한민국축복기도성회에 특별한 선언기도가 있다고 압니다.

김선규 목사 / 예 그렇습니다. 대한민국축복기도성회가 국가를 위한 공동기도문을 작성했습니다. 5월 7일 주일 한국교회가 함께 이 공동기도문으로 하나님께 기도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습니다. 한국교회가 함께 공동기도문을 올려드림으로 하나님의 축복으로 가득한 대한민국이 되고 한국교회가 되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이 있습니다. 기도문은 “우리 조국 대한민국을 주의 보좌에 올려 드리게 하심 감사를 드립니다”로 시작하고 “한국교회와 대한민국 다시 한번 부흥케 하옵소서”로 기도는 마칩니다. 한국교회가 축복으로 나가는 선언이 주일 한국교회에 있기를 소망합니다.

이예경 선교사 / 국가을 위한 공동기도문은 본보 뒷면 광고면에 잘 수록되었습니다. 모든 교회가 참여할 수 있도록 본회 홈페이지(www.koreaprayer.com)에서 다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축복기도성회에 모든 성도가 함께 나와 대한민국을 마음껏 축복했으면 합니다. 모두가 광장으로 나와 하나님의 축복을 나눠주시기 바랍니다. 대담에 함께해 주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5월 6일 오셔서 기도해 주시는 김소엽 교수님의 대한민국을 향한 축복 시로 마감합니다. 감사합니다. 

정리=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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