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농기계임대사업소 임대수요 폭증 비상근무 실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암군(군수 전동평)이 운영하는 농기계임대사업소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전 직원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영암군 농기계임대사업소는 매년 4,000여 농가가 이용하고 있고 농기계 안전사용 교육 실시, 농기계 종합보험 가입, 사용현장 기술지원 등으로 인해 농민들로부터 더욱 각광을 받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년 대비 임대실적 50% 증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영암군(군수 전동평)이 운영하는 농기계임대사업소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전 직원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농기계임대사업은 연중 몇 번 사용하지 않는 비싼 농기계를 군에서 구입하여 저가로 농가에 임대해주어 농가 경영비를 절감해주는 사업으로 매년 그 규모가 커지고 있다.
영암군 농기계임대사업소는 매년 4,000여 농가가 이용하고 있고 농기계 안전사용 교육 실시, 농기계 종합보험 가입, 사용현장 기술지원 등으로 인해 농민들로부터 더욱 각광을 받고 있다.
영암군은 37종 458대의 임대농기계를 보유하고 임대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금년 임대실적은 1분기에 1,258농가가 1,445대를 임대하여 전년 1분기 838농가, 973대 임대를 크게 상회하는 실적을 거두고 있다.
지역별 주로 임대기종을 보면 삼호읍은 무화과 전정에 필요한 전동가위를 단연 1위로 임대하였고, 과수와 밭 면적이 큰 신북면, 시종면에서 목재파쇄기, 퇴비살포기, 관리기를 가장 많이 임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논, 밭 면적 크기 및 작목의 다양성에 따라 지역별 임대기종 선호도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군 관계자는 “올해 겨울이 비교적 따뜻해 농작업 시기가 대체적으로 빨라져 1월부터 쟁기가 임대되는 등 보편적인 해빙기 이후 작업들이 1분기에 시작되었기 때문이며 농번기 비상체제 유지로 농업인이 불편해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영암군은 앞으로도 노후기종의 신기종 대체, 여론수렴을 통한 새로운 기종 도입, 북부지점 및 동부지점 신규 설치 등을 계획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월세 1억 넘으면 대전역 나간다…감당 못해" 최후통첩 날린 성심당 - 아시아경제
- "돈 없는 노인들 어디 가라고" 고령자 폭증하는데 '무방비 상태'[시니어하우스] - 아시아경제
- "배달원 헬멧 벗고 출입하세요"…아파트공지문 두고 갑론을박 - 아시아경제
- "할머니는 액셀을 밟지 않았다"…'강릉 급발진' 재연시험 결과를 보니 - 아시아경제
- "제가 그 암캐입니다"…이탈리아 총리, 모욕 준 주지사 노려보더니 - 아시아경제
- "곰도 놀라고 우리도 놀랐어요"…지리산서 반달가슴곰 '불쑥' - 아시아경제
- 7배 커진 증류식 소주 시장…'일품단심' 이효리, 구원투수 등판 - 아시아경제
- 소비자원 "로또 당첨번호 예측서비스 피해 여전" - 아시아경제
- 도시노인은 살던 집 손봐 '자택돌봄', 시골노인은 모여서 '함께돌봄'[시니어하우스] - 아시아경제
- 중견 소·부·장 기업들, 세액공제 없으면 투자 못하는데…22대 국회 험로 예고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