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야화] '내일그대와' 신민아, 이제훈 그리워했다 '이제훈 돌아올까?'

2017. 3. 25.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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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그대와' 신민아가 이제훈을 그리워했다.

24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내일그대와' 15회에서는 송마린(신민아 분)이 유소준(이제훈)의 실종을 알게 됐다.

유소준의 실종으로 인해 경찰 조사를 받게 된 송마린은 경찰에게 "돌아올 거다. 제 남편이 원래 지하철을 타면 그런다. 거짓말처럼 사라졌다가 거짓말처럼 나타난다. 내 앞에서도 감쪽같이 사라진적이 있다. 그런데 또 돌아왔다. 원래 그런다"라며 유소준이 시간여행자라는 사실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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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내일그대와' 신민아가 이제훈을 그리워했다.

24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내일그대와' 15회에서는 송마린(신민아 분)이 유소준(이제훈)의 실종을 알게 됐다.

이날 송마린은 경찰서에서 걸려온 전화를 통해 유소준의 소식을 듣게 됐다. 충격을 받은 송마린은 강기둥에게 전화를 걸어 "지금 사람들이 이상한 얘기를 한다. 김용진 잡힌 줄도 모르고 이상한 이야기를 한다. 그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거다. 소준이가 지하철에서 김용진을 아직도 찾고 있는 것 같다"라고 울먹였다.

유소준의 실종으로 인해 경찰 조사를 받게 된 송마린은 경찰에게 "돌아올 거다. 제 남편이 원래 지하철을 타면 그런다. 거짓말처럼 사라졌다가 거짓말처럼 나타난다. 내 앞에서도 감쪽같이 사라진적이 있다. 그런데 또 돌아왔다. 원래 그런다"라며 유소준이 시간여행자라는 사실을 고백했다. 하지만 경찰은 송마린의 이야기를 믿지 않았고, 송마린은 "그러니까 3년 뒤, 5년 뒤에 돌아올거다. 안 돌아 온 적이 없다"라며 돌아섰다.

이후 송마린은 자신의 집을 찾아와 "가슴이 많이 아픈데. 소준이 못 올거다. 못 돌아올거다. 그런데 자기가 다 알면서 소준이 스스로 선택한거다"라고 말하는 두식(조한철)을 향해 "20년만에 나타나서 그게 무슨 소리냐. 앞날을 훤히 내다 볼 수 있으면 그날 나 말고 소준이를 구했어야지. 다 알고 있었다면서 왜 소준이를 그냥 뒀던 거냐"라며 분노했다. 하지만 두식은 "찾아봤는데 없다. 그런데 앞으로도 계속 소준이 여기 못 온다. 그러니 너도 현실 받아들이고 새출발 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반면, 강기둥은 달력을 보다 다음날 과거에서 유소준이 온다는 사실을 기억해 냈다. 이에 강기둥은 곧장 송마린에게 전화를 걸어 다음날 과거에서 올 유소준에게 김용진에 대한 이야기를 해 주자고 말했지만, 송마린은 단호했다. 그녀는 "소준이에게 해외로 떠났다고 해달라. 어짜피 알고도 김용진을 막지 못했다. 나와 빨리 헤어지라고 해줘라"라고 신신당부했다.

강기둥 찜찜했지만 송마린과 유소준을 위해 그녀가 시키는대로 이야기 했고, 송마린은 유소준이 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난 과거로 간 너에게 나와 헤어지라고 말하면서도 널 기다리고 있다. 우리의 지난 시간을 추억하며 널 기다린다. 다시 널 만나길 꿈꾸면서. 네가 어디선가 아프지 않길 기도하면서. 네가 10년 뒤에 있던지 20년 뒤에 있던지 난 여기서 널 기다리겠다"라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냈다.

그후 시간은 2년이 지나갔다. 송마린은 개인 사진전을 열어 유소준을 그리워했고, 그녀는 자신의 사진전의 주인공이면서도 사진전을 보지 못하는 유소준을 떠올리며 여전히 그리운 마음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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