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일자리센터 문연다

김민영 2017. 3. 2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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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실업률 12% 시대에 서울시가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에 나선다.

시는 오는 24일 '청년일자리센터' 문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여는 청년일자리센터는 청년취업 컨트롤타워로써 고용절벽으로 내몰리고 있는 청년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한다.

우선 20여명의 전문 컨설턴트가 상주하면서 청년구직자에 대한 1대 1 취업상담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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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일자리센터 스터디룸 전경. 사진제공=서울시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청년실업률 12% 시대에 서울시가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에 나선다.

시는 오는 24일 ‘청년일자리센터’ 문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여는 청년일자리센터는 청년취업 컨트롤타워로써 고용절벽으로 내몰리고 있는 청년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한다.

우선 20여명의 전문 컨설턴트가 상주하면서 청년구직자에 대한 1대 1 취업상담을 실시한다. 진로설정부터 단계별 취업준비방법, 면접전략, 취업교육 및 일자리알선까지 취업에 성공할 때까지 지원한다.

또 직무별 상담, 인사·직무 멘토링, 이력서·자기소개서 클리닉, 모의 면접, 취업특강, 이력서용사진촬영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단계별 심층지원도 받을 수 있다.

‘면접용 정장 무료 대여서비스’, ‘이미지메이킹’ 등도 받을 수 있다. 취업시즌이 다가오면 취업박람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실업급여, 권익구제, 주거, 금융 등 청년을 위한 복지서비스까지 한꺼번에 지원한다. 평일에 노동법, 주택, 금융생활, 건강관리, 심리치료 등 특화상담도 진행된다.

취업준비에 필요한 공간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예약제로 운영되는 1인~8인의 스터디룸 18개와 대형 세미나실(2개)은 청년들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서울일자리포털에서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선택해 예약하면 된다. 이 밖에도 300석 규모의 다목적홀은 청년단체, 대학 동아리 행사 및 워크숍 장소로 쓸 수 있다. 기업 채용설명회와 재능기부특강 등에도 무료로 대관된다. 100여석의 개인 좌석과 열린 휴게공간은 예약하지 않아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청년일자리센터는 종로·을지로인근에 위치한 장교빌딩 1층(서울고용노동청)에 자리 잡았다. 만 19세~39세 청년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평일은 오전 9시~오후 9시, 토요일은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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