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철갑상어회, 싸게 즐겨보자"
철갑상어 알 ‘캐비어’는 세계 3대 진미로 꼽힐 만큼 맛있고 비싼 먹거리다. 그렇다면 철갑상어 회는 어떨까. 육질이 단단해 회로 먹었을 때 식감이 좋다고 알려져 있다.
물론 가격도 비싸다. 자연산 철갑상어는 마리당 몸값이 수백만원이다. 음식점에서 철갑상어회를 즐기려면 1인분에 10만~20만원은 줘야 한다.
철갑상어회 맛이 궁금하다면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이마트가 이달 21일까지 일주일간 철갑상어회를 한 팩(200g)에 2만9800원에 판매한다.
철갑상어회와 광어?문어회를 섞은 모듬회(200g)는 1만9800원에 내놨다. 매운탕용 야채와 소스까지 들어있는 철갑상어 매운탕은 9900원이면 맛볼 수 있다.
이마트는 최근 다금바리, 참복 등 고급 어종을 회나 매운탕용 상품으로 선보이고 있다. 고급 어종을 찾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전체 회 매출에서 고급 어종이 차지하는 비중은 3년 전 1% 수준이었지만 최근 8%로 높아졌다.
대개 생참치, 참치뱃살회, 민어회 등이 인기다. 이마트측은 “고객의 입맛이 고급화하고 있는 만큼 잠깐의 행사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고급 어종을 공급할 수 있도록 시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현주 기자 chj80@joongang.co.kr
▶ 문재인-안희정과 달리 '튀는' 이재명 주변인물 보니
▶ [팩트체크] "민주당도 국모닝 했다" 안철수 말 사실일까
▶ 朴 전 대통령 '올림머리' 자매 3일째 삼성동 자택출근
▶ "외교부 없애야 하나" 차관 말문 막히게 만든 강창일
▶ 정미홍 "헌재 재판관 8명 고발···진실 밝혀질 것"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땅이야기 맛이야기] 경북(1) 쿨하게 물회 핫하게 매운탕, 바닷속물회
- [서소문 사진관]명태회는 어떤 맛일까
- 나노바이오시스㈜, 두바이 'MEDLAB 2017 전시회' 참가
- 치킨값 전쟁..치킨 프랜차이즈, 정부 간담회 불참 검토
- '기업 간 결제 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 열려.."상생 결제 시스템 실적 평가 반영해야"
- "오빠폰에 몰카" 與의원실 비서 여동생이 신고
- 김환기에 이우환까지···300억 경매 나온다
- 은지원, 제주 카페서 6명 모임 논란···"반성"
- '슬의생'이 '슬의생' 했나···장기기증 등록 11배로
- 26살 아이콘 바비 다음달 아빠 된다,깜짝 결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