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 대책, 규제 빗겨간 지방 분양시장 기지개

2017. 2. 24.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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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부동산 대책 여파로 주춤했던 분양시장이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다. 부동산시장 흐름이 변화하면서 분양권 거래 금지 대상이 아닌 지역에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

특히, 규제가 빗겨간 수도권 및 지방의 분양시장을 중심으로 연말까지 총 5만여 가구가 넘는 분양물량이 쏟아질 예정이어서 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질 전망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서 5만5087가구가 분양될 예정으로, 수도권에서 2만907가구, 지방에서 1만6156가구에 달한다.

부동산 전문가는 “개발호재가 풍부하고 11.3 규제 대책의 영향을 받지 않는 지방에서의 분양 물량에 수요자의 눈길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경북 구미시에서는 구미지역 최초 산업단지 배후의 계획적인 택지개발과 주거 중심의 단지 개발로 관심이 높은 구미 확장단지를 눈여 겨 봐야 한다.

이 곳은 한국수자원공사가 전국 5곳에서 조성하고 있는 수변도시 택지 중 하나로 연구와 주거, 문화시설을 갖춘 인구 3만 3000명의 신도시로 조성된다.

쌍용건설은 경북 구미시 국가산업 확장단지6BL 일원에 짓는 ‘쌍용 예가 더 파크’를 분양 중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15~25층 10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84A 484가구 ▶84B 30가구 ▶84C 30가구 ▶84D 58가구 ▶84E 29가구 등 631가구와 115㎡ 126가구 등 총 757가구로 구성됐다.

인덕중 신설계획이 최근 교육부로부터 통과돼 오는 2019년 3월 개교될 예정이며, 확장단지 내에 초교 2곳, 중학교 1곳, 고등학교 2곳이 추가로 설립될 예정이다.

단지내에는 생태연못, 팜가든, 캠핑장 등이 들어서며, 단지 산책로, 지상에 차가 없는 데크식 주차장 설계, 범죄예방 환경설계시스템 셉테드(CPTED) 설계, 스쿨존, 맘스스테이션 등이 적용된다.

단지는 남향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에 유리하고, 4베이 혁신평면 적용으로 실사용공간이 더욱 넓어지는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여기에 다양한 수납공간이 마련되는 등 공간효율성을 높이고 내진설계까지 적용했다.

또 옥계 상업지구까지 차로 2분 거리, 25번, 67번 국도와 가산IC`구미IC 등을 통한 이동이 편리하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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