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美 GM 볼트EV 전선 공급..해외 전기차 첫 사례

류정민 2017. 2. 2. 08: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전선이 미국 GM 전기차 '쉐보레 볼트(Bolt) EV'에 사용되는 권선(구리전선)을 공급하기로 했다.

LS전선은 2일 "2014년부터 GM 전기차 맞춤형 권선 제품을 개발, 지난해 GM으로부터 품질과 규격 등에 대한 제품 승인을 받고 정식 공급업체로 등록됐다"면서 "이번 제품 공급은 구동모터를 생산하는 LG전자를 통해 이뤄진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심장의 혈관 역할하는 구리전선 공급.."고전압 기술 노하우 기반, 전기차 부품 공급"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LG전선이 미국 GM 전기차 '쉐보레 볼트(Bolt) EV'에 사용되는 권선(구리전선)을 공급하기로 했다. 국내에서 해외 전기차에 권선을 공급하는 첫 사례이다.

LS전선은 2일 "2014년부터 GM 전기차 맞춤형 권선 제품을 개발, 지난해 GM으로부터 품질과 규격 등에 대한 제품 승인을 받고 정식 공급업체로 등록됐다"면서 "이번 제품 공급은 구동모터를 생산하는 LG전자를 통해 이뤄진다"고 밝혔다.

권선은 전기차 동력을 제공하는 구동모터에 코일 형태로 감겨 전기에너지를 기계에너지로 변환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LS-CV전경.(제공=LS전선)


LS전선은 "구동모터가 심장에 비유된다면 권선은 심장의 혈관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전기차를 움직이는 핵심 부품"이라며 "전기차는 400V 이상의 전압이 흐르기 때문에 높은 전압과 열에도 끊어지지 않고 정상적으로 작동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전기차용 권선은 고전압 기술을 적용한 제품 개발에 높은 기술력이 필요해 그동안 소수의 일본 업체들이 사실상 독점해왔다.

하지만 LS전선은 모터에 유입되는 이상 전압을 일반 권선보다 10배 이상 견딜 수 있는 특성을 국내 최초로 적용해 상용화하였다. 또 일반 환선(Round Wire)이 아닌 각선(Rectangular Wire)을 적용해 부품의 소형화와 경량화를 가능하게 하고, 소음을 크게 줄였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LS전선은 고전압 기술 노하우를 기반으로 글로벌 자동차 업체에 권선과 하네스 등의 주요 전기차 부품을 공급하며 미래 전기차 시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