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녀석들' 100회 특집 유민상, 힐링 먹방이란 이런 것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유민상이 ‘맛있는 녀석들’의 흥 담당으로 활약하고 있다.
 
20일 방송된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에서는 100회를 맞아 전남 고창으로 ‘삼시 몇 끼’를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원 아침 먹방으로 시작부터 푸짐한 한 상을 받은 유민상과 김준현, 김민경, 문세윤은 아침에도 건재한 먹성으로 쾌조의 컨디션을 보였다.

이번 특집의 주제가 ‘시골밥상 맛있게 먹는 법’이었던 만큼 멤버들은 먹을수록 떠오르는 진한 고향의 향기에 너도 나도 시골 할머니 댁의 추억을 꺼내기 시작했다. 유민상은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할머니 집 나무 문 여는 소리’와 ‘펌프 소리’를 완벽 재연해내며 사운드 장인의 위엄을 뽐냈다.
 
발동 걸린 유민상의 개인기는 멈추지 않았다. 김준현이 선사한 ‘해장죽’까지 배부르게 먹고는 다음 먹방을 위해 ‘소화 하는 법’을 트로트로 흥얼거리는가 하면 간식으로 ‘호박고구마’를 먹으며 나문희 대사를 찰지게 소화, 멤버들의 흥을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유민상은 놀이용으로 지급된 유아용 마이크를 잡고 ‘MC그레이색’으로 분해 다른 멤버들의 개인기에 깨알 같은 피쳐링을 더했다. 

100회를 맞은 ‘맛있는 녀석들’에서 유민상은 먹방은 기본, 적재적소의 개인기와 리액션으로 개그와 먹방을 조화롭게 이뤄냈다.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코미디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