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QT (2017.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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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난 사람의 숨결은 거칩니다.
분노가 심하면 심할수록 숨이 가빠집니다.
‘노하기를 더디 한다’는 말은 본디 ‘코가(숨이) 길다’는 뜻입니다.
불같이 화를 낸다는 말이 있듯이 분노와 열 사이에는 공통점이 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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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여 주의 분노로 나를 책망하지 마시오며 주의 진노로 나를 징계하지 마옵소서.”(시 6:1)
“O LORD, do not rebuke me in your anger or discipline me in your wrath.”(Psalms 6:1)
화가 난 사람의 숨결은 거칩니다. 분노가 심하면 심할수록 숨이 가빠집니다. 여기서 분노란 말은 본디 코를 의미합니다. ‘노하기를 더디 한다’는 말은 본디 ‘코가(숨이) 길다’는 뜻입니다. 숨이 코를 통과하는 시간이 길고 고르다면 그만큼 마음이 여유롭고 느긋하다는 뜻입니다. 인간 신체의 한 부분을 가리키던 이 말은 감정의 흐름과 변화를 나타내는 말이 됐습니다. 분노를 나타내는 또 다른 말은 본디 뜨거워짐, 흥분, 태양을 가리킵니다. 불같이 화를 낸다는 말이 있듯이 분노와 열 사이에는 공통점이 있나봅니다. 그래서 화를 한자로 쓸 때, 불 화(火)를 씁니다. 시인은 하나님의 진노를 살 만한 행동을 한 것일까요. 노하기를 더디 하시는 하나님에게 진노를 쌓아놓는 우리의 어리석은 행동들을 한 번 찾아봅시다.
<정현진 서울 수도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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