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TV캐스트, '네이버TV'로 새롭게 변화

권오용 2017. 1. 1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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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권오용] 네이버는 네이버 TV캐스트 웹과 네이버미디어플레이어 앱의 브랜드명을 ‘네이버TV’로 통합한다고 12일 밝혔다.

새로워진 ‘네이버TV’ 웹과 안드로이드 앱은 이날 오픈됐고, iOS 앱은 오는 3월 개편된 버전으로 이용 가능하다.

이번 통합으로 모바일 사용성이 개선될 예정이다. 사용자들은 보다 향상된 기본 화질로 모바일에서도 영상을 즐길 수 있다. 또 모바일웹에서도 앱 연결 없이 고화질 VOD 영상을 시청하고, 재생 중 자유롭게 원하는 화질로 변경할 수 있게 됐다.

기존 모바일웹에서는 고화질 영상을 시청할 경우, 네이버미디어플레이어 앱을 별도 설치 후 실행해야 했으며, 화질은 영상 진입 시에만 선택이 가능했다.

앱 사용 시에는 개인화된 기능들을 활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네이버TV’ 앱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채널 영상들을 구독해 피드로 모아보고, 실시간으로 알림도 받아볼 수 있다.

네이버는 사용자들이 방송 클립 이외에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웹드라마, 웹예능, 뷰티, 게임, 키즈 등 각 주제형TV 콘텐트도 강화한다.

네이버는 올해 안에 제휴사들이 편리하게 ‘네이버TV’ 채널을 개설·운영할 수 있도록 관리 도구를 한 단계 더 간소화할 예정이다.

권오용 기자band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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