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부종합전형 내신등급, 스펙대비와 함께 고등학교 생활기록부기재 관리해야

2018학년도 수시전형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의 선발인원은 8만3231명으로 작년에 비해 1만1130명이 증가한다. 하지만,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 사이에서도 여전히 고등학교 생활기록부(학생부 기재)의 중요성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 

창의적 체험활동상황영역과 세부능력 특기사항이 부실한 경우나, 독서내용을 제출하지 않아 독서활동상황이 공란인 학생들도 꽤 있다. 하지만 내신과 스펙(비교과활동) 뿐만 아니라 학생부(생기부기재내용) 관리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 이에 대치동 예담아카데미입시컨설팅을 통해 ‘학생부종합전형의 생활기록부, 내신등급, 스펙’ 에 대해 알아봤다.

▶ 고등학교 생활기록부는 1학년 때부터 체크해야

학생부종합전형은 고등학교 생활기록부의 교과(내신성적), 비교과활동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전형이다.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영역의 내용을 채우고 독서활동상황 등도 관리하는 것이 좋다. 1학년 때부터 자신의 생기부 기재내용을 체크해야 하며, 전문 수시입시컨설팅학원에서 학생부 기재방법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 학생부종합전형 지원 가능 내신등급은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교과성적(내신등급), 비교과활동의 결과만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그 과정까지 심층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지원 가능한 내신 등급의 기준은 없다. 내신성적이 좋지 않은 4,5,6등급 이하의 학생들도 상위권 대학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사례를 종종 볼 수 있다. 일반고, 외고, 특목고, 해외고 출신 졸업자, 검정고시 출신 학생 등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합격할 수 있는 전형이다.

▶ 학생부종합전형 외부스펙 준비 전에 생기부 적용 사항 확인해야

외부스펙이 학생부종합전형에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해 무작정 외부스펙(비교과활동)을 준비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외부스펙 중에는 평가에 반영되지 않는 활동이 많다. 따라서 외부스펙을 준비하기 전에 생기부에 적용이 되는 활동인지 아닌지를 확인해야 할 것이며, 외부 비교과활동을 찾기보다는 교내비교과활동을 충실히 하는 것이 효율적일 수 있다.

▶ 학생부종합전형이란

학생부종합전형은 수치로 계산된 성적만을 반영하지 않고 지원자가 제출한 서류를 바탕으로 학업능력뿐만 아니라 노력, 의지, 발전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이다. 기존에는 내신, 수능 성적만으로 학업역량을 인정받았다면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 교과내신성적, 비교과활동, 자기소개서, 증빙서류 등 학업역량을 평가하는 요소들이 다양해졌다.

콘텐츠팀 이세연 lovo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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