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쿡캐스터] 2017년 새해가 밝았다.. 일출 사진 모아보기

2017년 새해를 맞아 1일경상남도 지리산 천왕봉에 등반한 수많은 인파가 새해 일출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함양군청 김용만 제공)

1일 오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미포선착장 일대에서 시민과 관광객들이 새해 첫 일출을 구경하고 있다. 뉴시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에는 어두운 일이 많았지만 올해만큼은 사랑과 평화가 가득하길 기도합니다.

서울과 일부 수도권, 서해 내륙지방은 짙은 안개 사이로 새해가 떠올랐습니다. 그 밖의 지역에서는 해돋이 장관이 펼쳐졌는데요. 전국적으로 수백만 인파가 새해 기원을 위해 해돋이 명소로 몰렸습니다.

2017년 정유년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북악팔각정에서 시민들이 해돋이를 보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

2017년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 정상에서 시민들이 해돋이를 보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

새해 첫날인 1일 전국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매섭던 연말 추위는 풀려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하기 좋은 날씨입니다. 미세먼지도 전국이 보통이어서 나들이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기상청은 전국이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으면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새해 첫 날인 1일 오전 전남 진도군 동거차도에 해가 뜬 가운데, 사고 해역에서 인양 업체인 상하이샐비지가 인양 사전 작업을 벌이고 있다. 뉴시스

2017년 새해 첫 날인 1일 오전 전남 진도군 동거차도 감시초소에서 세월호 희생자인 고 정동수 군 아버지 정성욱씨가 차례상을 차리고 있다. 뉴시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오전 8시 기준 서울의 기온은 0도를 가리키고 있어 포근합니다. 인천 1.6도, 수원 영하 2.5도, 춘천 영하 4.6도, 강릉 4.2도, 청주 0.6도, 대구 영하 1.6도, 창원 0.2도, 부산 2.7도, 울산 2.1도, 포항 3.4도, 광주 영하 0.3도, 여수 3.0도, 목포 2.1도, 제주 8.3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1일 오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미포선착장 일대에서 시민과 관광객들이 새해 첫 일출을 구경하고 있다. 뉴시스

1일 오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미포선착장 일대에서 시민과 관광객들이 새해 첫 일출을 구경하고 있다. 뉴시스

새해를 맞아 1일경상남도 지리산 천왕봉에 해맞이를 위해 등반한 수많은 인파가 일출을 기다리도 있다. (사진=함양군청 김용만 제공)

1일 오전 제주 성산읍 성산일출봉 정상 앞바다에 2017년 새해 첫 해돋이 장관이 펼쳐지고 있다. 뉴시스

2017년 새해 1월1일 전북 군산시 선양동 해돋이공원에서 '탁류길 해돋이 문화제 2017'이 개최된 가운데 군산세솔아파트 뒷편에서 구름사이로 해가 떠오르고 있다. 뉴시스

낮 최고기온은 5∼13도로 예년보다 높겠습니다. 춘천 5도, 서울·인천·수원·청주 8도, 강릉·광주·목포 10도, 대구·창원·여수 11도, 포항 12도, 부산·울산·제주 13도를 보이겠습니다.

현재, 일부 앞바다를 제외한 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서해상과 남해상은 아침까지, 동해상과 제주도 남쪽 먼바다는 오늘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합니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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