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소식] 순천향대천안병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상 확충 外

송병기 2016. 12. 2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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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순천향대천안병원 제공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순천향대천안병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상 2배로 늘려=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원장 이문수)이 오는 1월 1일부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2배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은 지난 6월 대전충남지역 상급종합병원 최초로 32병상 규모의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개소했다. 병원 측은 이용 환자들의 큰 호응에 따라 운영 6개월 만에 서비스 제공 병동을 1개 더 늘렸다. 이로써 병원의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상은 총 64병상으로 두 배로 늘어난다.
서비스 확충을 위해 병원은 별관3B병동을 리모델링하고 전 병상에 전동침대, 개인사물함, 개인냉장고 등을 설치했다. 또한 욕창방지를 위한 에어 매트리스, 낙상감지 센서, 환자모니터링 장치 등 환자안전과 편의를 위한 다양한 시설과 장비도 보강됐다.
서비스의 핵심인 간호 인력도 대폭 충원했다. 간호사 27명, 간호조무사 5명, 간병지원인력 4명을 포함해 총 36명이 24시간 근무하며 전문 간호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문수 원장은 “가족이 돌보는 것과 같이 세심하고 따뜻한 간호간병서비스를 제공하겠다. 더 많은 환자들이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 서비스 병동을 1개 더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한양대구리병원 제공
◎한양대구리병원 14회 QI경진대회 열어=한양대학교구리병원(원장 김재민)은 지난 23일 본관 12층 사랑의 실천홀에서 의료의 질 향상과 환자안전을 위해 ‘제14회 QI경진대회’를 열었다.
QI경진대회는 한 해 동안 각 부서마다 의료의 질 향상과 환자안전을 위해 노력한 결과물을 발표하고 평가하는 자리다. 이날 총 19팀(구연8, 포스터11)이 참가해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상은 ‘심정지 발생 빈도가 낮은 부서의 CPR능력 향상’을 발표한 ‘심폐소생술위원회, 응급의료센터팀’이 수상했다. 또한 ‘1인 입원병실 이용절차 개선 활동’의 ‘6층병동, 안과팀’이 병원장상을 받았다.
김재민 원장은 “경진대회가 해를 거듭하면서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개선되어 가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1년 동안 환자안전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해 끝없이 노력하고 활동해 주신 직원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사진=삼육서울병원제공
◎삼육서울병원, 우수내시경실 인증 획득=삼육서울병원(원장 최명섭) 내시경센터(센터장 정재일)는 최근 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과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가 주관하는 우수내시경실 인증제 평가에서 ‘우수내시경실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우수내시경실 인증제는 내시경실에서 시행되는 의료의 질 향상과 환자 안전을 위해 2012년부터 실시되고 있다. 100병상 이상 의료기관과 인증을 받고자 하는 병원급 기관에 한해서 ‘우수내시경실 인증 전문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평가를 시행한다.
삼육서울병원 내시경센터는 72개 항목에서 모두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내시경실로 인증받아 2016년 12월부터 2019년 11월까지 3년간 유효한 우수내시경실로 인증 마크를 달았다. 이는 5명의 숙련된 내시경 전문의가 직접 검사와 시술을 시행한 후 자세한 설명과 상담까지 이어져, 소화기 내시경검사와 의료 서비스의 질적 수준이 높아 믿고 검사받을 수 있는 우수내시경실로 인정받은 것이다.
정재일 내시경센터장(진료부장)은 “우수내시경실로 인증받은 후가 더 중요하다. 내원객 및 지역주민이 신뢰하는, 안전하고 가장 검사받고 싶은 내시경센터로 환자 입장에서 최선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내시경 스텝 모두가 서로 마음을 모았다”며 “우수내시경실로 인정받은 만큼 사명감을 가지고 내 가족을 대하듯 정성을 다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대한노인병학회 제58차 추계학술대회 성료=대한노인병학회(이사장 장학철·분당서울대병원 내과)는 최근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 혁신파크에서 제58차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학술대회는 총 959명이 참석해 ▲노인 내분비 진료실 핵심 노하우 ▲노인의학 전문의 과정 ▲감염과 신경정신(증례 중심) 등의 세션과 해외 석학 강의 등으로 진행됐다.
일본 도쿄대학교 타카시 야마나카(Takashi Yamanaka) 교수는 일본의 가정 의료관리에 대해 소개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의사, 간호사, 치과의사, 약사, 영양사, 물리치료사, 케어매니저 등 다양한 직군이 환자의 치료 계획에 참여함으로써 1차 의료환경에서 효율적인 노인의료관리를 시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코넬대학 한스 스퇴러(Hans STÖHRER) 교수는 미국의 환자 중심 노인 가정방문진료를 대만 가오슝 재향군인종합병원의 밍유에 추(Ming-Yueh Chou) 교수는 대만의 노인 진료 시스템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
원장원 대한노인병학회 학술이사(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는 “노인의학 전문의 수련 과정과 노인통합의료에 대한 외국의 사례를 듣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한국 노인의학의 발전을 도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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