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라면 누구나 겪는 빈혈, 예방 위해 철분제 섭취해야
천연 철분은 동물의 간이나 해조류, 녹황색 채소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하지만 이러한 음식 속 천연철분은 체내에 10%밖에 흡수되지 않는다. 더욱이 임산부의 철분 권장량은 24mg으로 일반 여성에 비해 2배 가까이 많다.
이런 이유로 임산부에겐 보다 효율적인 철분 공급을 위해 철분영양제 복용이 추천된다.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임산부 철분제 복용시기는 임신 12주차부터 출산 후 3개월까지다. 수유할 때도 철분이 많이 필요하므로 수유기까지 꾸준히 철분제를 챙기는 것이 좋다.
시중에는 다양한 철분 종합영양제가 판매되고 있다. 하지만 임산부가 섭취하는 철분제는 일단 비헴철인 것이 좋다. 철분은 동물성 철분인 헴철과 비동물성 철분인 비헴철로 구분된다. 일반적으로는 헴철이 흡수율이 높다고 알려져 있지만, 임산부와 같이 철 요구량이 많을 경우에는 비헴철을 섭취해야 흡수율을 50%까지 높일 수 있다.
비헴철 중에서도 임산부 철분제로 추천할 만한 것은 100% 천연 원료 철분제다. 이들은 유산균 등에서 천연철분을 추출해 만들기 때문에 보다 안전하며, 원료 속 생리활성물질이 그대로 들어 있어 생체이용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화학첨가물이 단 1%도 함유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화학물질에 민감한 임산부들도 먹을 수 있는 천연철분제다.
천연 원료 종합영양제 브랜드 뉴트리코어 관계자는 “임신 시 철분이 부족하면 빈혈로 인해 현기증, 두통, 전신 무력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생긴다. 또한 출산 시에 빈혈이 있을 경우에는 자궁 수축이 제대로 되지 않아 분만 시간이 길어지거나 출혈량이 많아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따라서 임산부는 임신 중 철분 등이 결핍되지 않도록 비타민제 섭취를 추천한다. 특히 100% 천연 원료 멀티비타민을 추천하는데, 이는 원재료명 및 함량을 살펴보면 알 수 있다. 화학첨가물 이름이 없고, ‘락토바실러스 불가리쿠스(철)’처럼 천연 원료명과 영양성분명이 같이 표기되어 있으면 100% 천연 멀티비타민미네랄”이라고 추천했다.
한편, 철분제를 먹을 땐 귤, 오렌지 등 천연비타민C와 함께 먹는 것이 좋다. 비타민C는 철분 흡수를 도와주기 때문에 체내 빠른 철분 합성을 위해선 천연비타민C가 추천된다. 반면 칼슘이나 탄닌, 탄산은 철분의 흡수를 방해하므로 철분제를 먹기 1시간 전후로는 녹차, 홍차, 우유 등을 섭취하지 말아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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