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37만에 상승 멈춰..강남4구 일제히 매매가 '뚝'

최문혁 기자 2016. 11. 27.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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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서울 아파트값이 37주 만에 상승을 멈췄다. 경기·인천 아파트 매매가는 ▲평택(-0.04%) ▲안산(-0.01%) 등에서 하락했고, ▲고양(0.06%) ▲파주(0.05%) ▲인천(0.05%) ▲부천(0.04%) ▲하남(0.03%) 등의 아파트값은 올랐다. 경기·인천의 아파트 전세가격은 0.04% 올랐는데, ▲인천(0.13%) ▲하남(0.09%) ▲남양주(0.08%) ▲화성(0.08%) ▲의정부(0.05%) 등에서 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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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서울 아파트값이 37주 만에 상승을 멈췄다. 서울 강남·서초·송파·강동 등 강남4구 아파트값은 모두 하락했고, 서울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는 0.25% 떨어졌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11.3 부동산대책 이후 수요자들이 주택시장을 관망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금리인상 예고 등 대외적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국내 정국 혼란 등의 악재가 겹치면서 주택 거래시장이 거의 ‘올스톱’ 분위기”라고 말했다.

2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신도시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 주와 비교해 변동이 없었고(0.00% 상승), 경기·인천 아파트 값은 0.02% 올랐다.

◆ 서울 강남4구 아파트값 ↓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서초(-0.20%) 강동(-0.13%) 송파(-0.06%) 강남(-0.01%) 순으로 하락했다. 서초는 이미 매수세가 꺾인 상황에서 재건축 사업 진행도 더딘 반포동 주공1단지와 경남, 신반포(한신3차) 등이 3000만~6000만원 정도 떨어졌다. 강동은 둔촌주공2·3·4단지, 상일동 고덕주공5·6·7단지가 250만~1000만원 가량 하락했다.

반면 강서(0.21%) 서대문(0.20%) 은평(0.13%) 영등포(0.09%) 성북(0.09%) 등의 아파트 값은 상승했다. 강서는 역세권 소형 아파트에 수요가 꾸준히 몰리면서 가양동 강변, 염창동 동아3차 등이 500만~1000만원 가량 올랐다.

신도시 아파트값은 분당(-0.04%) 산본(-0.02%) 등에서 하락했다. 분당은 가을 이사철이 끝나고 매수세가 끊긴 탓에 야탑동 매화공무원2단지 값이 2200만원 정도 떨어졌다. 반면 동탄(0.06%) 일산(0.04%) 평촌(0.02%) 중동(0.01%) 등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올랐다.

경기·인천 아파트 매매가는 평택(-0.04%) 안산(-0.01%) 등에서 하락했고, 고양(0.06%) 파주(0.05%) 인천(0.05%) 부천(0.04%) 하남(0.03%) 등의 아파트값은 올랐다.

◆ 서울 강동·서초·송파 전셋값 ↓

서울 아파트 전세금은 0.06% 올랐는데, 양천(0.21%) 은평(0.20%) 도봉(0.18%) 강남(0.15%) 마포(0.15%) 순으로 상승했다. 양천은 목동 목동센트럴푸르지오, 신정동 목동신시가지9단지, 신정동 목동현대 등이 500만~3000만원 정도 올랐다.

반면 강동(-0.19%) 서초(-0.03%) 송파(-0.02%) 동작(-0.02%) 등의 아파트 전셋값은 떨어졌다. 강동은 명일동 삼익그린2차, 둔촌동 둔촌주공4단지 등이 500만~3000만원 정도 하락했다.

신도시 아파트 전셋값은 0.02% 상승했다. 동탄(0.06%) 김포한강(0.04%) 분당(0.03%) 일산(0.02%) 판교(0.02%) 등의 아파트 전세가격이 특히 올랐다. 경기·인천의 아파트 전세가격은 0.04% 올랐는데, 인천(0.13%) 하남(0.09%) 남양주(0.08%) 화성(0.08%) 의정부(0.05%) 등에서 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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