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16개 시군서 비맞으며 '박근혜 하야' 촉구 촛불 밝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순천·여수·목포시 등 전남지역 22개 시군 가운데 16개 시군에서 26일 오후 6시부터 촛불집회가 열렸다. 민주노총 순천시지부 주최로 열린 순천지역 촛불집회는 이날 오후 6시 순천시 연향동 국민은행 앞 도로에서 민주노총 회원을 비롯해 아이를 안고 나온 주부, 시국을 걱정하는 어르신, 수능을 마친 고3 학생 등 시민 20000여명(주최측 추산)이 모여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촛불을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순천·여수·목포시 등 전남지역 22개 시군 가운데 16개 시군에서 26일 오후 6시부터 촛불집회가 열렸다.
박근혜의 입으로 통하고 현 정부에서 홍보수석과 정무수석을 지냈던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의 지역구인 순천에서는 '박근혜 하야'와 함께 '이정현 의원의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민주노총 순천시지부 주최로 열린 순천지역 촛불집회는 이날 오후 6시 순천시 연향동 국민은행 앞 도로에서 민주노총 회원을 비롯해 아이를 안고 나온 주부, 시국을 걱정하는 어르신, 수능을 마친 고3 학생 등 시민 20000여명(주최측 추산)이 모여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촛불을 밝혔다.
이날 집회에서는 먼저 민정기 민노총 전남본부장이 무대에 올라 "박근혜 즉각 퇴진만이 답이다"며 박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한데 이어 장채열 전남동부지역사회연구소장이 무대에 올라 "이정현은 정계를 떠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집회에 참가한 시민들도 "'박근혜 즉각 퇴진' '새누리당 해산! 이정현 사퇴!' '야권은 국민과 함께 퇴진운동에 동참하라'"며 힘차게 구호를 외쳤다.
여수에서도 이날 오후 6시30분부터 흥국체육관~여수시청 간 도로에 시민 등 1000여명이 촛불을 밝히며 '박근혜 하야'를 촉구했다.
이와 함께 목포 평화광장 등 전남지역 14개 시군의 주요 도로에서도 시민 등 3000여명이 모여 '박근헤 퇴진'을 촉구하며 촛불을 밝혔다.
순천=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 미란다 원칙] 취재원과 독자에게는 국민일보에 자유로이 접근할 권리와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할 권리가 있습니다. 고충처리인(gochung@kmib.co.kr)/전화:02-781-9711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기부전 연구회 깃발 등장 '하야하그라' '비우그라' 풍자 만발
- 결국 박근혜 개인 팬클럽.. 박사모 "너무 강렬한 첫사랑"
- '노무현 탄핵' 투표하며 환하게 웃었던 박근혜 의원(영상)
- DJ DOC 촛불집회 공연 무산.. '여혐 논란'의 가사는?
- "청와대 관저 집무실? 왜 국민한테 뻥치나!" 유시민 돌직구
- 김종, 두산 베어스 시절엔 괜찮은 사람이었다는데.."권력이 괴물로 만들었다"
- 최순실 서랍장서 프로포폴·필로폰과 연관된 주사제 발견
- "5년 동안 노 대통령한테 혼나 과민성 대장염 걸려" 전 청와대 연설비서관 고백
- '촛불 꺼진다'던 김진태 이번엔 "박사모가 대한민국의 희망"
- '설마 이때부터?' 문희준 소율 2년전 방송 투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