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정보통신, 글로벌 바이오인증센터 개소

[데일리안 = 이홍석 기자]

BioCA 서비스 구성도.ⓒ한국무역정보통신

한국무역정보통신(대표 한진현, KTNET)은 편리하고 안전한 모바일 바이오 인증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 바이오인증센터(BioCA·http://www.BioCA.co.kr)를 개소했다고 23일 밝혔다.

모바일 바이오 인증서비스는 고가의 최신 스마트폰만 지원하는 지문인식이나 홍채인식에서 벗어나 ‘바이오 로그인’을 사용해 스마트폰에서 전면 카메라만 있으면 얼굴인식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얼굴인식 이외에도 목소리인식, 지문인식, 핀번호 등 다양한 바이오인증 수단을 제공하며 중요도에 따라 여러 인증수단을 결합하여 적용할 수도 있어 다양한 보안수준을 선택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클라우드 플랫폼을 사용해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에서도 저렴한 비용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바이오인증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이 가능하다. 고객 입장에서는 인증 절차가 간편해지면서도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고 인증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에서는 필요한 솔루션과 서비스를 통합적이고 저렴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

김채미 KTNET 팀장은 “모바일 바이오인증서비스는 초기비용이 없고 사용한 만큼만 지불하는 방식으로 세계시장에서 검증된 바이오인증 최신 기술을 지속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셈”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한진현 KTNET 사장은 바이오인증 분야의 글로벌 선도업체인 데이온(Daon)사와 스타트업(신생벤처) 기업인 스마트인증(KoSac)사와 공동으로 바이오인증 시장에 대한 연구개발(R&D) 및 협력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KTNET 관계자는 “15년간 국가공인인증센터 트레이드사인(TradeSign) 운영을 통해 쌓아온 기술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의료·유통·무역·물류·교육·전자상거래 분야에 서비스를 접목시키고 바이오인증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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