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 부동산 규제, 공공분양 반사이익 얻나

김노향 기자 2016. 11. 14. 11: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 발표로 규제지역의 공공분양이 반사이익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전매제한강화와 1순위 제한 등 대책 영향으로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곳의 분양시장의 청약열기는 한층 가라앉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반면 규제지역 공공분양의 경우 전매제한에 영향이 적어 반사이익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 발표로 규제지역의 공공분양이 반사이익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과열된 부동산시장을 가라앉히기 위해 청약시장 규제를 본격화하고 수요를 조절하는 내용을 담은 부동산대책을 내놓으면서 전매제한등의 대책 영향이 적은 공공분양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동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3일 정부는 ‘실수요 중심의 시장형성을 통한 주택시장의 안정적 관리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실수요자 위주의 주택시장을 조성하고 과도한 단기 투자수요 등을 규제하기 위해 이상 과열이 발생하고 있는 지역을 ‘조정대상지역’으로 선정하고, 이들 지역에 전매제한, 청약자격 등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정대상지역은 서울 25개구와 경기와 부산 중에서는 일부지역, 세종시 등을 지정했다. 강남 4구(서초, 강남, 송파, 강동)와 과천시를 제외한 지역은 전매제한기간이 기존 6개월에서 1년 6개월로 늘어나며 강남 4구와 과천시는 기존 6개월에서 소유권 이전 등기 시까지로 조정된다.

또 조정대상지역의 공공택지지구 역시 현재 1년에서 소유권이전 등기시까지 전매가 제한된다. 특히 수도권 중 그린벨트해제를 통해 지정된 공공택지지구(보금자리지구)의 경우 분양가에 따라 공공분양주택은 3~6년까지, 민영주택은 소유권 이전 등기 시(단 시세 70% 미만의 경우 3년)까지 전매가 불가능하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전매제한강화와 1순위 제한 등 대책 영향으로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곳의 분양시장의 청약열기는 한층 가라앉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반면 규제지역 공공분양의 경우 전매제한에 영향이 적어 반사이익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11.3 부동산대책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공공분양 아파트가 주목받는다. 다산신도시 자연& e편한세상 2차는 부동산대책 전부터 전매제한이 3년이어서 규제를 받지 않는다.

이에 민간 아파트와 비교할 때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데다 남양주의 민간 아파트는 대책의 영향으로 전매제한이 기존 6개월에서 소유권 이전 등기까지 늘어 경쟁력이 높다. 이에 실수요자들이 공공분양으로 관심을 돌릴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9층 5개동 전용면적 74~84㎡ 총 491가구로 이뤄졌다. 우수한 교통망으로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다. 부동산시장에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프리미엄 아웃렛의 수혜도 기대된다. 단지 바로 서측 옆 8만3969㎡ 부지에 영업면적 5만9500㎡ 규모의 프리미엄 아웃렛이 내년 착공에 들어가 2019년 상반기 준공될 예정이다.

그린벨트를 해제해 조성된 지역인 만큼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우선 단지 인근으로 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며 체육공원(예정), 왕숙천 수변공원 등도 도보권에 자리잡고 있다. 특히 왕숙천 수변공원에서 구리한강시민공원까지 연결돼 있는 자전거길은 행정자치부가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자전거길 100선’에 선정됐을 정도로 자연경관이 수려하다.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남양주시 지금동 72-3번지에 이달 중 오픈할 예정이며 입주는 2019년 6월이다.

[머니S 주요뉴스]
뉴질랜드 지진 규모 7.4, "박근혜 하야" 교민들 괜찮을까
'박근혜, 잠이 보약' 청와대 해명은 이렇습니다
[시승기] 고성능으로의 첫발, 제네시스 G80 SPORT
박근혜 탄핵, 김무성 “철저하게 속았다… 국민의 이름으로 탄핵의 길 가야”
[머니포커S] '편의점 캐시백', 실효성 논란 왜?

실시간 재테크 경제뉴스창업정보의 모든 것김노향 기자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