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최순실 KEB하나은행 대여금고 압수수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검찰이 최순실씨의 은행 대여금고를 찾아내 압수수색했다. 최씨가 사용한 대여금고는 딸 정유라씨 대출과 관련된 특혜 논란에 휩싸인 KEB하나은행이다. 검찰은 이곳에서 최씨과 관련된 일부 회사의 서류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KEB하나은행은 최유라씨가 받은 대출은 외화지급보증서를 받은 개인고객 802명 가운데 한 명이라고 공식적으로 해명했다. 최순실씨 관련 논란이 불거지자 금감원은 최근 KEB하나은행에 대해 종합검사를 지난 10일까지 실시한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쿠키뉴스=김태구 기자] 검찰이 최순실씨의 은행 대여금고를 찾아내 압수수색했다. 최씨가 사용한 대여금고는 딸 정유라씨 대출과 관련된 특혜 논란에 휩싸인 KEB하나은행이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검찰은 10일 서울에 있는 KEB하나은행 한 지점에 있는 대여금고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곳에서 최씨과 관련된 일부 회사의 서류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KEB하나은행은 최씨의 딸 정유라씨에게 압구정중앙지점에서 보증신용장(LC) 발급해 독일법인에서 외화 25만유로(약 3억1000만원)을 0.8~1.0% 금리로 대출해줬다. 또한 당시 독일법인장이 었던 인물은 귀국후 1년도 채 되지 않아 글로벌2본부장으로 승진했다.
이와 관련 KEB하나은행은 최유라씨가 받은 대출은 외화지급보증서를 받은 개인고객 802명 가운데 한 명이라고 공식적으로 해명했다. 이는 기업고객을 포함한 전체 고객의 11.5%에 해당하는 수치로 특혜가 아니라고 주장이다.
최순실씨 관련 논란이 불거지자 금감원은 최근 KEB하나은행에 대해 종합검사를 지난 10일까지 실시한 바 있다. 금감원은 이런 최순실씨 관련 의혹에 대해 절차상 문제가 없다고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특혜란 일반적인 경우와 다른 특별한 은혜와 혜택을 말한다.
ktae9@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내년 건강보험 의료수가 1.96%↑…진료비·건보료 상승 전망
- 최태원·노소영 역대급 이혼 판결에…“SK 오너 리스크 재발”
- 정부는 “의미 없다”는데…의료계 집단행동은 ‘현재진행형’
- 5대 은행 ‘또’ 평균 급여 1억원 넘겨…1위는 KB
- "AI시대, 삶의 지혜 더 중요…고전으로 사고 능력 키워야" [쿠키인터뷰]
- 中, 식량안보법 오늘 시행…“해외 식량 의존도 낮출 것”
- 대조 1구역, 웃돈 3억서 더 오르나…조합원 매물 ‘실종’
- ‘부부금실’에 탁구만한 게 없죠…시니어 탁구대회 [가봤더니]
- 최태원 회장 측 “이혼소송 판결문 최초 유포자 형사 고발”
- 오늘부터 가공식품·음료 가격 줄줄이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