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세브란스병원 응급실 증축 감염병 및 응급 대응역량 강화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최근 응급실 증축을 완료하고, 18일 3층 강당에서 봉헌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응급실은 기존 184.2 m2 에서 증축 후 325.2m2로 141m2가 확장됐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넓어진 공간을 단순히 병상수를 늘리는데 그치지 않고 감염병 및 중증 응급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시설을 확충하는 쪽으로 활용했다.
별도의 공간에 전실을 갖춘 음압병실을 설치해 감염성 질환이나 격리환자의 병원 내 진입을 막을 수 있도록 했고 중증응급환자 전용구역도 설치해 중증환자가 보다 집중적인 처치와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 선별진료실, 주사실, 처치실을 구분해 체계적인 응급진료가 가능하도록 했다.
봉헌식에는 윤도흠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근수 강남세브란스병원장, 이우현 국회의원, 김관지 용인시 처인구청장, 용인시 동부경찰서 이왕민 서장, 이성순 처인구보건소장, 이종재 전 용인시의회 의장 등 원내외 인사 70여 명이 참석했다.
박진오 용인세브란스병원장은 “응급실 증축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응급진료와 중증환자 집중 치료, 감염병 대응이 가능해졌다”면서 “앞으로 최고 수준의 응급의료서비스로 지역 주민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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