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세브란스병원 응급실 증축 감염병 및 응급 대응역량 강화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2016. 10. 19. 14:5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최근 응급실 증축을 완료하고, 18일 3층 강당에서 봉헌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응급실은 기존 184.2 m2 에서 증축 후 325.2m2로 141m2가 확장됐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넓어진 공간을 단순히 병상수를 늘리는데 그치지 않고 감염병 및 중증 응급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시설을 확충하는 쪽으로 활용했다.

별도의 공간에 전실을 갖춘 음압병실을 설치해 감염성 질환이나 격리환자의 병원 내 진입을 막을 수 있도록 했고 중증응급환자 전용구역도 설치해 중증환자가 보다 집중적인 처치와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 선별진료실, 주사실, 처치실을 구분해 체계적인 응급진료가 가능하도록 했다.

봉헌식에는 윤도흠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근수 강남세브란스병원장, 이우현 국회의원, 김관지 용인시 처인구청장, 용인시 동부경찰서 이왕민 서장, 이성순 처인구보건소장, 이종재 전 용인시의회 의장 등 원내외 인사 70여 명이 참석했다.

박진오 용인세브란스병원장은 “응급실 증축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응급진료와 중증환자 집중 치료, 감염병 대응이 가능해졌다”면서 “앞으로 최고 수준의 응급의료서비스로 지역 주민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 미란다 원칙] 취재원과 독자에게는 국민일보에 자유로이 접근할 권리와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할 권리가 있습니다. 고충처리인(gochung@kmib.co.kr)/전화:02-781-9711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