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도 너무 오른 강남, 투기과열지구 지정되나

김선경 기자 2016. 10. 1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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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 와이드 '백브리핑 시시각각'

정부가 과열현상을 보이는 서울 강남권, 그러니까 강남, 서초, 송파구에 대한 맞춤형 부동산 대책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유력한 카드로 투기과열지구 지정이 꼽히는데요.

그렇게되면 청약자격이 강화되고 6개월인 전매제한 기간이 입주 때까지로 늘어납니다.

분양시장과 재건축시장 그리고 기존주택을 한꺼번에 잡을 수 있을까요.

수출, 투자, 민간소비 등 실물경제는 갈수록 나빠지고 있지만 올해 국세 수입은 지난해보다 15조 원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나홀로 호황인데 이 역시도 실물경제와 동떨어진 부동산 가격,주식 시장 반짝 상승에 따른 것이기 때문에 마냥 반길 수만은 없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재계는 인사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예년이면 임원 평가가 시작되던 10월인데 현대중공업, 한화그룹, CJ그룹 등 주요 그룹 인사가 줄줄이 나오고 있습니다.

저성장과 실적부진을 극복하려면 연말 두 달을 쉬면서 보낼 수 없다는 위기감이 반영됐습니다.

10월 18일 백브리핑 시시각각 시작합니다.   

( www.SBSCNBC.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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