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설] "집값이 미쳤다" 과열되는 부동산 시장, 해법은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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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감한 토크쇼 직설
진행 : 이형진
출연 :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대학원 교수, 두성규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
강남 재건축발 부동산 광풍, 강남3구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3.3㎡당 처음으로 4천만 원을 넘었습니다. 정점을 찍은 건가요? 아니면 더 오를까요?
[두성규 /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 : 부동산을 살리는 과정에서 전국적인 부동산이 살아나는 게 아니라 국지적인 곳만 살아났다는 것입니다. 최근 핵심적인 것도 전체적인 시장이라기보다는 서울 강남 재건축시장입니다. 분양시장의 경우도 부산, 세종시 등 일부 지역에서만 활성화될 뿐 전국적인 부동산 시장은 굉장히 어려운 국면으로 전환되고 있다는 평가가 대부분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볼 때 과연 강남3구만을 바라보고 여기에 맞는 독한 약을 써야 되느냐에 대해 정부가 고민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권대중 / 명지대 부동산대학원 교수 : 그래서 박근혜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절반 이상의 성공이라고 말씀드린 이유가 지금 부동산시장은 비정상적으로 흐르는 지역이 전체가 아니고 강남지역만 그렇고 미분양 속에서 분양권이 전매되는 청약과열시장도 있습니다. 이 두 시장이 문제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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