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부천 옥길에 '가족친화형 행복주택' 첫 선
김성훈 2016. 9. 2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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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육아환경을 대폭 개선한 가족친화형 행복주택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8일 사업계획승인을 받고 올해 12월 착공할 예정인 부천 옥길 A4블록은 부천시에 최초로 건설되는 행복주택으로 보육 중심의 개방형 지역편의시설을 도입한 ‘가족친화형 주택단지’로 건설할 예정이다. 총 270가구로 주택형(전용면적)별로 △16㎡ 96가구 △26㎡ 39가구 △36㎡ 135가구로 구성된다. 입주 예정일은 2018년 10월이다.
LH는 여성이 편안하게 거주하는 주거공간을 계획을 위해 지난 4월 여성건축사 대상 특별설계공모를 한 뒤 당선안을 바탕으로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과 공동육아 나눔터, 지역아동센터시설 등 특화 편의시설은 물론 안심 무인 택배실, 유모차 이용이 편리한 아파트 통합형 주차장 등이 조성된다.
LH 관계자는 “부천 옥길 행복주택의 입주민뿐 아니라 주변 지역주민도 활발히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이 키우는 엄마의 입장에서 설계된 다양한 편의시설로 엄마와 아이가 행복한 행복주택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성훈 (sk4h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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