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포커스] 커뮤니티팜, 아뜰리에 상가 .. 유럽풍 프리미엄 복합 주거단지

김영태 2016. 9. 23.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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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 넘치는 세종 파라곤
세종시의 ‘교육 특구’로 불리는 1-1 생활권에 유럽형 프리미엄 복합단지인 세종 파라곤이 23일부터 분양에 들어가 눈길을 끈다. 최근 새로운 주거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는 테라스하우스·타운하우스·펜트하우스가 한 단지 안에 집적됐다. 사진은 세종 파라곤 투시도.
최근 주택시장에서 개성 넘치는 주택이 인기다. 테라스하우스·타운하우스·펜트하우스 등이 대표적이다. 지역, 주택 크기, 브랜드는 중요하지 않다. 나만의 생활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이면 불티나게 팔린다. 또 아파트가 단독주택을 닮아가면서 주택 간 경계도 점점 허물어지고 있다. 평면과 기능에서도 다양화·첨단화해진다. 이런 주택시장의 최신 트렌드를 한 단지 안에 담은 주거단지가 나와 눈길을 끈다. 동양건설산업이 오늘(23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가는 세종 파라곤이다.

세종 파라곤은 타운하우스와 테라스하우스, 펜트하우스가 결합된 998가구(지상 최저 6층, 최고 18층) 규모의 유럽풍 프리미엄 복합단지다. 가구수 기준으로 세종시 1-1생활권 내 단일 단지 가운데 최대 규모다. 주택 유형별로 타운하우스는 전용면적 84㎡ 107가구, 테라스하우스가 59·105㎡ 123가구, 펜트하우스는 125㎡ 4가구다. 최근 분양시장에서 특히 인기를 끄는 테라스하우스 비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주택형(타입)별로는 59㎡ 270가구, 64㎡ 16가구, 84㎡ 414가구, 105㎡ 294가구, 125㎡타입 4가구 등으로 소형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하다.

전용 59·64·84·105·125㎡ 998가구
세종 파라곤의 가장 큰 매력은 파라곤의 명성에 걸맞게 고급스런 유럽풍 외관과 특화된 내부설계, 고급 친환경 자재를 사용해 지어진다는 점이다. 여기에다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판상형 설계를 적용해 통풍과 환기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특히 1층 공동 현관을 호텔식으로 꾸며 입구부터 차별화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세종 파라곤은 또 실내에 특화 설계를 적용해 실사용 면적을 최대한 확보하고 공간 효율성은 최고로 높일 예정이다. 기둥 없는 광폭 거실, 선반형 실외기실, 팬트리를 통한 수납공간 극대화, 부부 동선을 고려한 드레스룸·파우더룸·부부욕실 설계 등이 대표적이다.

일부 타입에는 보조주방, 샤워기·좌변기, 세면대 분리형 욕실, 입주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평면을 선택할 수 있는 가변형 공간을 선보인다. 거실과 작은방 사이에 화장실을 배치한 혁신 설계도 눈길을 끈다. 특히 테라스형의 경우 정원이나 텃밭으로 활용 가능한 포켓 정원를 제공할 예정이다.

첨단 시스템도 장착된다. 조명·난방·가스 제어 월패드, 엘리베이터 콜 기능 홈네트워크시스템, 권역별 무인택배시스템, 전기·가스·수도·난방·온수 사용량 원격검침시스템 등이다. 이와 함께 주방에는 TV 시청과 라디오 청취, 전화수신이 가능한 10인치 주방 액정 TV폰이 제공된다.

또 무인경비시스템과 지하주차장 비상호출 시스템은 물론, 놀이터·지하주차장 등에 고화질 폐쇄회로를 설치해 입주민의 안전을 지켜준다. 저층(1·2층)과 최상층엔 동체감지기를 설치한다. 주차장 등 단지 내 공용지역과 가구 내 전등은 대부분 LED등을 사용하는 등 에너지 절약형 단지로 조성된다. 이 아파트는 태양광발전과 지열발전, 빗물 재활용, 지역난방시스템 등을 적용해 건축물 에너지효율 1등급과 녹색건축 일반등급을 획득했다.

테라스·타운·펜트하우스 결합
고급 친환경 자재, 남향 배치
3면이 녹지·공원 접한 숲세권
국도 1호선, 오송역 이용 수월

단지 내부는 모자이크정원, 이팝나무 가로수길, 분수광장 등 테마정원과 잔디광장 등을 조성해 단지 전체를 명품 정원으로 만든다. 이를 위해 부지 고저차를 활용한 데크 설계를 적용, 지상 주차장을 없앨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입주민이 공동으로 경작할 수 있는 커뮤니티팜 5곳이 조성된다.

품격 있는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제공된다. 테니스와 풋살 등을 즐길 수 있는 스포츠가든이 조성되고, 실내골프연습장과 피트니트센터가 들어 서는 커뮤니티센터도 갖춘다. 유아용 놀이터와 보육시설, 작은도서관과 독서실도 설치된다.

단지 중앙의 최상층에는 카페테리아와 전망대 기능의 전용 승강기를 갖춘 스카이가든을 조성할 계획이다. 여기에다 단지 내에 아뜰리에 상가를 조성해 입주민의 편의를 높여줄 예정이다.

뛰어난 자연환경도 매력이다. 우선 세종 파라곤이 위치한 곳은 풍수지리상 금계포란형에 해당하는 명당이다. 여기에다 3면이 경관녹지와 밝은뜰근린공원으로 둘러싸인 숲세권 아파트로 사계절 신선한 공기를 마실 수 있고, 여름철 폭염에도 전기료 폭탄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단지 오른쪽과 왼쪽 뒤편에는 2개 코스의 둘레길이 조성돼 있어 자연을 감상하며 레저를 즐길 수 있다. 코스 안에는 생태체험학습장이 있다. 이뿐 아니다. 도보로 10여 분 거리에 고운뜰근린공원이 있고, 차로 10분 거리에 18홀 규모의 퍼블릭 골프장 세종필드CC가 있다. 또 산악자전거를 즐길 수 있는 원수산자전거공원이 15∼20분 거리다.

단지 주변 편의시설 속속 문 열어
교통여건 역시 좋다. 최근 신설된 시영버스 1·2호선 모두 단지 인근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정부청사 등을 오가기가 편하다. 홍익대 세종캠퍼스∼대전 반석역을 잇는 광역노선을 이용하면 대전으로의 왕래도 쉽다. 단지 인근의 순환도로를 이용할 경우 차로 10분 이내면 정부청사로 갈 수 있고 국도 1호선도 가까워 대전이나 오송, 천안 등지로 이동이 용이하다. KTX가 정차하는 오송역까지는 20분, 내년 착공 예정인 서울∼세종간 고속화도로가 개통되면 서울까지 70분대다.

단지 주변에 편의시설도 속속 들어서고 있다. 단지 입구에서 약 300m 거리에 보육시설과 체육시설, 도서관 등 편의시설과 주민센터가 함께 들어서는 복합커뮤니티센터가 10월 중 문 연다. 이 센터 옆에는 치과나 소아과, 한의원 등 의원들이 들어서는 메디프라자가 있고, 자동차로 10분 거리에 세종충남대병원이 2018년 개원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800만원 후반 선. 견본주택은 세종시 대평동 264-1번지에 있다. 문의 1661-9744


세종시 ‘교육 1번지’ 고운동 1-1 생활권
주택시장에서 교육과 집값은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다. 서울 강남처럼 교육여건이 좋으면 이른바 ‘학군수요’가 몰리면서 집값이 강세를 보인다. 그렇다면 세종시의 ‘교육 1번지’는 어딜까.

1-1생활권(고운동)라는데 대다수 전문가들이 의견을 같이 한다. 실제로 1-1생활권은 세종시에서 일명 ‘두루학군’으로 불릴 정도로 교육환경이 좋다. 세종시 최초의 혁신유치원인 두루유치원을 비롯해 두루·가락초 등 5개 초등학교, 두루·고운중, 과학중점학교인 두루고와 고운고 등이 이곳에 있다. 특목고인 세종국제고와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도 가깝다. 두루초 북쪽과 고운초 남쪽에 각각 대규모로 들어서는 에듀빌딩들에는 서울 강남의 유명 브랜드 학원들이 속속 입주하고 있다.

고운뜰근린공원 인근엔 지상 4층 짜리 시립도서관(연면적 1만2600㎡)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지역 아파트 단지 이름에 교육을 뜻하는 ‘에듀’가 붙은 곳이 유독 많은 것도 바로 이런 연유에서다. 한양수자인 에듀그린, 중흥S클래스 에듀카운티, 중흥S클래스 에듀힐스, 에듀센트럴 등이 대표적이다.

박상언 유엔알컨설팅 대표는 “세종시 1-1생활권은 서울 강남이나 대전 노은지구 못지 않을 정도로 교육여건이 좋은 곳”이라며 “향후 세종시의 ‘교육 1번가’로 뜰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김영태 기자 neodelh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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