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소 공격 한 방으로 운명이 뒤바뀐 WWE 백래쉬
[오마이뉴스김정호 기자]
▲ 메인 이벤트인 딘 앰브로스와 AJ 스타일스의 대결 |
ⓒ WWE |
이번 백래쉬는 딘 앰브로스와 AJ 스타일스의 WWE 월드 챔피언십 경기, 랜디 오턴과 브레이 와이어트의 경기, 스맥다운만의 태그팀 챔피언 벨트와 위민스 챔피언 벨트 신설 등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본격적인 백래쉬 시작 전에 진행된 킥오프에서는 배런 코빈이 아폴로 크루즈를 꺾으며 자신의 강력함을 증명했다. 그리고 스맥다운의 커미셔너인 쉐인 맥맨과 단장인 대니얼 브라이언이 링에 올라 백래쉬의 시작을 알렸다.
신설된 챔피언 벨트의 주인공들은?
▲ 베키 린치는 더 이상 언더 독이 아니다. |
ⓒ WWE |
초대 스맥다운 태그팀 챔피언 경기는 이미 토너먼트 결승에 오른 히스 슬레이터&라이노와 우소즈가 이날 열리는 우소즈와 하이프 브로스의 경기 승자와 맞붙는 형식이었다. 우소즈를 이기고 결승에 오른 아메리칸 알파가 우소즈에게 공격을 당했고 아메리칸 알파의 멤버인 채드 게이블이 부상을 입었기 때문이다.
▲ 초대 스맥다운 태그팀 챔피언이 된 히스 슬레이터와 라이노 |
ⓒ WWE |
성사되지 못한 그들의 경기
▲ 치열한 승부를 보여준 두 선수. |
ⓒ WWE |
그 선수는 바로 '빅 레드 머신' 케인으로 경기는 반칙패 없이 무기 사용이나 선수 난입 등이 허용되는 노 홀즈 바드 경기로 진행됐다. 경기 막판에 랜디 오턴이 등장해 브레이 와이어트에게 RKO를 작렬했고, 케인이 초크슬램을 보태며 승리를 거뒀다.
실제로는 랜디 오턴의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아 경기에 나서지 못한 것으로 브레이 와이어트와 케인이 노홀즈 바드 경기로 격렬하게 경기하며 랜디 오턴의 공백을 메우려 했다. 또한, 브레이 와이어트와 케인의 결과에서 알 수 있듯이 이들의 대립은 끝나지 않았다.
챔피언의 주인이 바뀔 것인가
▲ 결정적인 순간에 더 미즈를 도운 마리즈 |
ⓒ WWE |
반면에 스맥다운을 대표하는 WWE 월드 챔피언의 주인은 바뀌고 말았다. 대립과정에서 서로 급소에 충격을 주는 장면이 이 경기의 복선이었다. 심판이 보지 못하는 사이에 AJ 스타일스가 딘 앰브로스의 급소를 발로 걷어찬 이후 스타일스 크래쉬를 작렬해 승리를 거뒀다.
▲ AJ 스타일스의 챔피언 등극과 함께 백래쉬가 막을 내리다. |
ⓒ WW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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