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행복주택 들어선다

방서후 2016. 9. 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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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방서후 기자]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에 대단지 공공임대주택이 들어섭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지난달 25일 이사회를 열어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공공주택 건설사업계획안'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총 사업비 1,089억원이 투입돼 단지 내 유휴부지 4만9,000㎡에 산업단지 근로자와 신혼부부, 대학생 등 젊은 층을 위한 전용면적 21~39㎡ 규모의 산업단지형 행복주택 403가구와 무주택 서민을 위한 전용 59~84㎡ 규모의 10년 임대주택 402가구 등 총 805가구가 지어집니다.

내년 인허가 및 공사를 착수해 오는 2019년 상반기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임대료는 행복주택의 경우 시세 대비 68~80%, 10년 임대주택은 시세 대비 85% 내외 수준으로 책정해 입주자의 부담을 최소화할 방침입니다.

김한욱 JDC 이사장은 "JDC의 첫 번째 공공주택 건설사업을 도민 주거 안정이라는 최우선 가치를 바탕으로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방서후기자 shb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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