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타카하타 아츠코, 아들 성범죄에 눈물의 기자회견 "폐 끼쳤다"

2016. 8. 2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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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일본 국민 배우 타카하타 아츠코가 강간 미수 혐의로 체포된 배우이자 아들 타카하타 유타 사건과 관련, 눈물을 흘리며 사죄했다. 

일본 현지 매체에 따르면 타카하타 아츠코는 26일 일본 도쿄 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개최 "대단히 폐를 끼쳤다. 정말로 죄송하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하며 고개를 숙였다. 

현지 매체는 타카하타 아츠코가 때때로 눈물을 보이면서 사죄를 이어갔다고 보도했다. 

일본 현지 매체에 따르면 타카하타 유우타는 23일 오전 한 여성을 성폭행해 부상을 입힌 혐의로 일본 군마현 마에바시 경찰에 체포됐다.

보도에 따르면 타카하타 유우타는 40대 호텔 종업원 여성 A씨의 손발을 누르며 성폭행,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여자를 보고 욕구를 참지 못했다"며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타카하타 유우타는 출연 예정이었던 니혼테레비 '24시간 TV', 스페셜 드라마 '맹인 요시노리 선생'에서 하차했다. 현재 대역 배우가 투입돼 재촬영 진행 중이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타카하타 유우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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