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日, 금 6개 순항..런던 부진 잊었다

배중현 2016. 8. 11.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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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배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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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런던올림픽 부진을 딛고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일본은 11일(한국시간) 현재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메달순위에서 3위(금메달 6개·은메달 1개·동메달 11개)에 랭크돼 있다. 올림픽 양 강으로 꼽히는 미국과 중국에 이어 3위를 유지하는 이변을 이어가는 중이다. 총 메달 수에서도 18개로 미국(31개)과 중국(18개)에 이은 3위. 2008년 베이징올림픽 8위를 차지했던 일본은 런던올림픽에서 11위로 톱10 진입에 실패한 바 있다.

초반 금메달이 유력했던 종목에서 목표를 달성했다. 기계체조 간판 우치무라 고헤이는 단체와 개인종합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며 2관왕에 성공했다. 런던올림픽 개인종합 금메달리스트인 우치무라는 사와토 가토에 이어 44년 만에 개인종합 2연패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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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올림픽에서 출전한 7체급 노골드 수모를 당했던 일본 남자유도는 자존심을 회복했다.
73kg급 오노 쇼헤이, 90kg급 마슈 베이커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73kg와 90kg는 안창림과 곽동한이 세계랭킹 1위를 기록 중인 체급으로 관심을 모았지만 금메달은 일본의 차지였다.

일본은 여자유도 70kg급에서도 타치모도 하루카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수영간판 하기노 고스케도 예상대로 개인혼영 400미터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순위 싸움에 경쟁력을 더했다.

일본은 사카이 마사토가 남자 접영 200미터에서 은메달을 획득했고, 카누 슬라럼 1인승에 출전한 하네다 타쿠야가 동메달을 따내 눈길을 끌었다. 유도, 수영, 체조 등에서 골고루 메달 사냥에 성공한 셈이다. 현재 추세라면 톱10 진입에 청신호가 켜졌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ins.com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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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국가 금 은 동 합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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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국 10 11 10 31
2 중국 10 5 8 23
3 일본 6 1 11 18
4 호주 5 1 5 11
5 헝가리 5 1 1 7
6 러시아 4 7 4 15
7 대한민국 4 2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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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는 11일 현재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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