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엑소더스 현상 뚜렷..인천 청라국제도시 신흥 주거지로 부상

디지털뉴스팀 2016. 8. 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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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팀]

지난 6월 말 기준 서울 인구가 998만 9795명으로 집계되며 1988년 이후 28년 만에 1000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반면 경기도는 서울의 주거난을 피해 유입된 사람들이 꾸준히 늘어나며 6월 말 기준 1261만877명을 기록했다.

이러한 '서울 엑소더스' 현상은 전세난에 지친 세입자들이 서울 접근성을 지닌 수도권 지역으로 향한 것에 기인한다고 전문가들은 풀이하고 있다. 1,554만원의 서울 아파트 3.3㎡당 평균 전세금이 경기 아파트 매매가인 1,224만원을 상회하는 것도 이 같은 분석을 뒷받침한다. 지난 2008년 서울 전세금은 3.3㎡당 600만원 수준이었지만 분양가 상한제 폐지와 전세난 등이 맞물리며 8년 만에 2.5배 이상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주요 신도시나 택지개발지구가 각종 개발사업과 기업 입주를 통해 지역 발전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주거환경이 개선되면서 인구 유입이 큰 폭으로 늘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건설사들도 신규 주거시설을 공급하며 이 지역에서 주거 벨트가 형성되는 모양새다.

신도시 중 인천 청라국제도시는 7호선 연장선 계획 및 9호선 직선 연결 등의 호재를 기반으로 서울 출퇴근 수요의 직접적인 유입이 지속되는 곳으로 꼽힌다. 특히 강남권 접근성이 개선되는 노선으로 향후 프리미엄 형성도 기대할 수 있다. 이 곳은 현재 주택사업이 마무리되고, 실 거주에 필요한 기반시설이 완성되는 양상을 시현하고 있다.

이 곳에서는 IS동서가 7호선 연장선 예상 노선의 역세권 단지를 선보였다. 청라국제도시 중심지 입지에 들어서는 '청라 센트럴 에일린의 뜰' 아파텔 2차는 지난 해 분양한 아파트(1163가구)와 아파텔1차 물량을 포함해 아파트 6개동, 아파텔 4개동, 총 10개동 2029가구의 대규모 단지다. 2차 물량은 총 452실로, 전용 45㎡, 55㎡의 소형면적으로 구성됐다.

청라국제도시 내 아파트들은 주로 중대형 위주로 공급해, 전용 59㎡ 미만의 단지가 전체 공급물량면적의 약 10%정도로 아파텔 물량이 소형면적을 대신하고 있다.

주로 복도식구조 및 원룸 형태로 공급하는 다른 오피스텔과 달리 아파트 구조와 같은 계단식 구조로 방과 거실을 분리해 다양하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방과 거실을 전면에 둔 3Bay구조로 적용해 채광성 및 통풍성을 끌어올렸다. 주방과 거실을 연결시킨 맞통풍구조로 설계해 환기가 수월하도록 했다. 일반적인 천장높이(2.3m)보다 높은 2.5m로 설계해 개방감을 높였다.

청라 센트럴 에일린의 뜰은 우수한 입지조건 덕분에 다양한 편의시설을 이용하기 수월하다. 도보권에 홈플러스, 롯데마트, 주민센터 등이 있다. 또, 청라국제도시의 지역명소인 '캐널웨이'와 중앙호수공원도 가까워 산책이나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다.

현재 교통환경도 우수하다.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을 이용하면, 서울역까지 30분대로 접근할 수 있다. 또한 청라와 가양을 잇는 BRT(간선급행버스) 등을 이용해 서울로 쉽게 진입할 수 있다. 공항고속도로 청라IC가 개통되고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도심으로 이동하는 시간이 크게 단축됐다.

아파트와 함께 아파텔 주민들도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휘트니스, 스크린골프장, GX룸, 주민카페, 연회장, 독서실 등 기본적인 시설과 청라국제도시 내 최초로 들어서는 다목적 실내체육관도 이용할 수 있다. 이 곳에서 프로농구단이 운영하는 농구교실과 FC축구교실을 2년간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YBM 영어 및 중국어 교실도 2년간 무료로 수업 받을 수 있다.

견본주택은 인천시 서구 경서동 954-1(청라국제도시 M1블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입주는 2018년 10월이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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