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6일까지 청소년 영어캠프 운영
남구는 오는 8일부터 13일까지 농성초등학교서 영어캠프 열어
[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서구는 광주광역시와 함께 서구 주월초등학교에서 ‘2019년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위한 청소년 영어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이번 영어캠프는 오는 6일까지 운영되며 미국 코넬대학과 뉴욕주립대 등 재학생 원어민교사 15명과 통역이 가능한 한국 대학생 자원봉사자 20여명이 서구 관내 초·중등학교와 서구지역에 주소를 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200여명의 학생들에게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학습효과를 높여주고 있다.
특히 이번 영어캠프는 레벨테스트를 거쳐 학생 15명 당 원어민교사 1명과 대학생 자원봉사자 1명이 배치돼 학생들 수준에 맞는 눈높이 교육이 실시되고 있다.
교육은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로 오전에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소재를 주제로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등 네가지 영역에 대해 균형 잡힌 교재중심의 교육을 실시되고 있고 오후에는 학생들의 적성을 고려한 미술, 웅변, 연극, 합창, 댄스 등 동아리 활동을 중심으로 한 다채로운 교육과정으로 꾸려졌다.
임우진 서구청장은 “서구에서 처음 실시하는 이번 영어 캠프가 무더위 속에서도 참여 열기가 높은 것은 미국 명문대학의 재학생들이 교사로 참여하는 등 수준 높은 교육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며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더욱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지정 기관인 글로벌비전청소년교육연합(GVYA)의 김태영 총괄디렉터는 “참가 학생들이 즐겁고 보람 있는 여름방학, 기억에 오랫동안 남을 수 있는 학창시절의 소중한 체험이 될 수 있도록 모든 교사와 자원봉사자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8일부터 13일까지 농성초등학교에서 열릴 예정인 남구의 영어캠프는 오는 6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은 글로벌비전청소년교육연합 홈페이지(www.gvya.kr)에서 서류를 다운 받아 접수하면 된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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