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ICT특성화사업단, 여수 부영초서 'ICT 교육기부'
" ‘찾아가는 ICT과학실험실’ 봉사활동 사물인터넷(IoT)분야 체험 등"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ICT특성화사업단(단장 이양원)은 지난 25일 여수 부영초등학교(교장 박주영) 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ICT과학실험실’ 교육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호남대학교와 방과 후 학교 협약을 맺은 함평군, 보성군, 완도군교육지원청의 관내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찾아가는 ICT과학실험실’ 봉사활동은 최근 정보기술의 핵심인 사물인터넷(IoT)분야를 초중등학생들이 직접 실험을 통하여 접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20여개의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찾아가는 ICT과학실험실’ 프로그램은 1일동안 수행하는 봉사활동으로서 아침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총 6시간 동안 학교 컴퓨터 과학실에서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봉사활동 참여 학생들의 작품인 스마트 홈, 스마트 전구, 스마트 센서 작품 등을 시연한 후에 아두이노를 이용한 간단한 LED제어, 스마트폰을 이용한 센서 제어, 간단한 곤충 로봇 조립, 초음파센서를 이용한 레이다 제작, 펄스센서를 이용한 심장박동측정기 등을 수행하는 것으로 구성되어있다.
사물인터넷 교육을 받은 부영초등학교 5학년 정유연 양은 “오빠, 언니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가르쳐주어서 너무 좋았다”면서 “앞으로 소프트웨어 분야 공부를 계속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교육부의 지방대특성화사업에 선정된 호남대학교 ICT융복합 기술인력양성사업단은 광주전남지역 초중고 학생들의 전공체험 프로그램을 재능기부 형태로 제공하며, 지역사회의 이공계 미래인재 발굴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양원 단장은 “올해부터 특성화사업단이 프라임사업으로 확대되어 더욱더 지역에 대한 전공기부 활동을 늘려나갈 계획이며, 지역 초중등 학생들이 ICT분야 창의인재로 더욱더 성장하는데 본 봉사활동이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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