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QT (2016.7.23)
“봉사와 및 사도의 직무를 대신할 자인지를 보이시옵소서 유다는 이 직무를 버리고 제 곳으로 갔나이다 하고” (행 1:25)
“That he may take part of this ministry and apostleship, from which Judas by transgression fell, that he might go to his own place.” (Acts 1:25, KJV)
가수 프랭크 시나트라가 백발 노인의 모습으로 의연하게 ‘마이 웨이’를 부를 때면 정말 그는 이 세상 누구도 부럽지 않을 만큼 삶을 완주한 사람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그의 인생은 정치 권력과 마피아 스캔들로 얼룩진 삶이었습니다. 가룟 유다 역시 마이 웨이를 걸어간 사람입니다. 그는 자신의 기회를 찾아간 사람이었고 그 선택의 끝은 불행한 죽음이었습니다. 제자들은 그의 빈자리를 대신할 사람을 찾았고 제비를 뽑아 맛디아를 선출합니다. 이는 사람이 아닌 주님을 위해 기회를 삼는 사람을 얻기 위함입니다. 유다처럼 ‘제 곳’으로 가기보다 주님의 길을 걸어가는 일꾼으로 살아갑시다.
<김한호 춘천동부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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