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 에이스·연양갱 가격 오른다

곽재민 2016. 7. 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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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제과는 자일리톨껌등 8개 제품의 가격을 올리는 등 일부 제품 가격과 중량을 조정한다고 1일 밝혔다.

자일리톨껌은 기존 5000원에서 6000원으로 20% 인상된다. 이 밖에 아이비 5.3%(3800원→4000원)·후렌치파이 8.3%(1200원→1300원)·에이스 7.1%(1400원→1500원)·구운감자 6.7%(1500원→1600원)·쭈욱짜봐 12.5%(800원→900원)·연양갱 5.9%(850원→900원)·자유시간 25%(800원→1000원)가 오른다. 평균 11.3%가 인상되는 셈이다. 반면 소프트한칼바는 1200원에서 1000원으로 16.7% 가격이 인하된다. 피자감자칩(55g→60g)과 생생양파칩(60g→65g)은 가격은 그대로 두고 각각 중량을 늘린다.

해태제과 측은 “대부분 지난 3~4년간 가격 조정이 없어 원가압력이 감당키 어려운 수준까지 높아진 제품”이라면서 “여력이 있는 개별 제품에 대해서는 증량 등 고객 가치 환원 노력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했다.

과자 가격이 줄줄이 오르면서 소비자들의 부담도 커지고 있다. 앞서 크라운제과는 지난달 3일 빅파이·산도·국희샌드 등 11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8.4% 올렸고, 땅콩카라멜 등 3개 제품의 경우 평균 중량을 12.2% 줄였다. 롯데제과도 지난 3월 제크·빠다코코낫과 같은 비스킷류 제품 가격을 인상했으며 삼양식품도 사또밥과 짱구 등 4개 과자 가격을 올렸다.

곽재민 기자 jmkw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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