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차기작 '구르미 그린 달빛', 효명세자 어떤 인물?

스팟뉴스팀 2016. 3. 5.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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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 스팟뉴스팀]
박보검 ⓒ블러썸엔터테인먼트

박보검 차기작 '구르미 그린 달빛', 효명세자 어떤 인물?

배우 박보검이 차기작으로 '구르미 그린 달빛'을 선택한 가운데, 박보검이 맡은 효명세자 역이 눈길을 끌고 있다.

효명세자는 조선 제23대 왕 순조의 맏아들로 1809년(순조 9년) 태어나 3세 때 왕세자로 책봉된 인물이다.

효명세자는 18세인 1827년(순조 27년) 순조의 건강 악화로 대리청정(왕이 병이 들거나 나이가 들어 정사를 제대로 돌볼 수 없을 때 세자나 세제가 대신 정사를 돌보는 일)을 시작했으며, 세도정치 억제, 왕권 강화, 민생 안정을 위해 다양한 개혁정책을 펼치고 유교의 근본인 예악(禮樂)을 중시했다.

그러나 그는 21세인 1830년(순조 30년) 세상을 떠나 약 3년 3개월 만에 대리청정을 끝낸 비운의 인물로 기록되고 있다.

특히 효명세자는 문학과 예술에 뛰어난 재능을 보여 400여 편의 시가 수록된 학석집, 경헌집 등 여러 문집을 남겼으며 궁중 행사와 관련된 악장, 가사, 궁중무용 정재무 등을 다수 창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4일 박보검의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 측은 "박보검이 올해 하반기 방송 예정인 KBS 사극 미니시리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주인공 왕세자 역으로 출연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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