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사랑상품권 판매 급증..지역경제 효자 '톡톡'

이영규 2016. 1. 13.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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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가 '성남사랑상품권' 가맹점과 판매점을 대폭 확대한다.

성남시는 이를 위해 상품권 가맹점과 판매점을 확대한다.

앞서 성남시는 한국서점조합연합회 성남서점조합의 협조를 받아 관내 12개 주요서점을 가맹점으로 등록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앞으로 성남시는 3대 복지정책에 상품권이 지급되는 만큼 청년 및 젊은층의 사용이 용이하도록 가맹점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전통시장과 중소 영세상가, 골목 상권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경제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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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사랑상품권

[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도 성남시가 '성남사랑상품권' 가맹점과 판매점을 대폭 확대한다. 올해부터 청년배당, 무상교복, 무상 공공산후조리 지원 등 이른바 '이재명표 3대 사회복지사업'이 본격 시행되기 때문이다.

성남시는 이들 3대 복지사업 시행으로 90억원 가량의 성남사랑상품권이 더 팔릴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럴 경우 성남시의 올해 상품권 판매 규모는 220억원으로 증가하게 된다. 이는 지난해(133억원)보다 87억원(65%)이 늘어난 액수다.

성남시는 이를 위해 상품권 가맹점과 판매점을 확대한다. 우선 가맹점을 7150개 소로 늘린다. 가맹점 수가 많아야 상품권 사용이 편리하기 때문이다. 또 기존 전통시장, 음식점에 치중돼 있는 가맹점 업종을 서점, 카페, 영화관 등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청년층과 젊은층이 많이 이용하는 서점, 카페, 제과점, 화장품 등 판매점을 우선 가맹점으로 등록하기로 했다. 앞서 성남시는 한국서점조합연합회 성남서점조합의 협조를 받아 관내 12개 주요서점을 가맹점으로 등록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앞으로 성남시는 3대 복지정책에 상품권이 지급되는 만큼 청년 및 젊은층의 사용이 용이하도록 가맹점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전통시장과 중소 영세상가, 골목 상권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경제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사랑상품권은 성남시가 관내 농협은행 28개 지점에서 액면금액의 6%를 할인해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권은 전통시장 및 소규모 소매점, 음식점, 개인슈퍼 등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된다. 상품권 가맹점은 출입문에 가맹점 스티커가 부착돼 쉽게 찾을 수 있다. 성남시는 홈페이지를 통해 가맹점을 안내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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