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서울 중학교 1학년 자유학기제 시행

전수민 기자 2015. 12. 28.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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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예술·체육 등 체험활동 집중.. 지필고사는 1년에 한 차례만 치러

내년부터 서울의 모든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가 전면 실시된다. 지필고사는 1학기나 2학기에 기말고사로 한 번만 치르게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내년 전국 중학교에서 자유학기제를 운영한다는 교육부 방침에 따라 ‘2016 서울형 자유학기제 운영계획’을 28일 발표했다. 자유학기제는 해당 학기 동안 지필고사 부담 없이 체험활동에 집중토록 하는 제도다.

서울형 자유학기제는 ‘1학기 탐색학기-2학기 집중학기’ 또는 ‘1학기 집중학기-2학기 연계학기’의 1년 과정으로 구성된다.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1년간 운영하는 게 특징이다.

탐색학기 또는 연계학기의 기말에만 지필고사를 치르고 중간고사 기간을 자유학기제 탐색 주간으로 정하도록 했다. 중학교 1년간 지필고사는 1학기 또는 2학기에 기말고사 한 차례만 치르는 셈이다.

탐색·연계학기의 탐색 주간에는 학생의 흥미와 관심사에 기반한 융합 교과, 토론, 프로젝트 학습 등 활동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집중학기에는 예술·체육활동과 동아리 활동 등 연 170시간 이상의 체험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이때는 중간·기말 지필고사 없이 형성·수행평가 등 과정 중심의 평가가 진행된다. 학교생활기록부에는 평가내용이 서술형으로 기록된다.

서울교육청은 자유학기제 운영 우수학교 60곳 안팎을 공모해 중학교 2학년 대상의 혁신자유학년제도 시범 운영할 방침이다.전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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