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종양 수술 명의 염차경 교수, '염차경유외과' 개원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15. 11. 27. 12:3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방종양 최소침습수술 분야의 명의인 염차경 前 분당서울대병원 외과 교수가 서울 잠원동 신사역 5번 출구 근처에 ‘염차경유외과’를 개원했다.

[헬스조선] 유방종양 최소침습수술 분야의 명의인 염차경 前 분당서울대병원 외과 교수가 ‘염차경유외과’를 개원했다./사진=염차경유외과 제공

염차경 원장은 맘모톰 시술, 내시경 유방암수술, 로봇 갑상선암수술의 전문가로 풍부한 임상경험과 더불어 SCI 국제 논문을 다수 발표한 바 있다.

염차경유외과는 개원 의원 최초로 ‘맘모톰 교육병원’으로 공식 지정됐다. 맘모톰 시술이란 유방 양성 종양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유방에 3㎜ 정도의 굵은 바늘을 넣어 조직검사를 하거나 종양을 부숴 제거하는 시술이다. 상처가 크지 않고, 회복이 빠르다는 것이 장점이다.

염차경 원장은 “맘모톰 시술은 적당한 환자를 잘 선별하고, 종양을 완전히 절제해 재발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2007년부터 한국유방암학회 맘모톰 교육 강사로 활동한 만큼, 이 분야에 있어서는 자신있다”고 말했다. 

염차경유외과에서는 유방종양 치료 뿐만 아니라 ‘산모가슴 클리닉’을 열어 모유수유의 올바른 방법, 젖몸살을 예방하는 방법, 유선염을 예방하고 유선염을 초기에 잘 치료하는 방법 등을 교육하는데도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염차경 원장은 “유방 외과의사들 대부분은 남성이라 임신과 출산에 따른 여성의 가슴 변화에 대해 깊은 이해하고 관심을 가지지 못한다”며 “여성 유방외과의사로서 가슴 고민이 있는 산모들에게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성 환자가 많은 점을 고려해 섬세한 인테리어를 했다. 열선이 들어오는 따뜻한 초음파실과 수술실 침대, 편안한 탈의실, 입원실의 이름을 각각 동물 그림과 연관시켜 명명한 점 등이 대표적이다.

- Copyrights 헬스조선 & HEALTH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