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교실 속 비주얼씽킹'
[쿠키뉴스=이준범 기자] 사회 수업에서 ‘도시의 발달과 문제’를 학생들에게 가르칠 때 ‘주택’, ‘교통’, ‘환경’ 같은 단어는 아무리 쉬운 말로 반복 설명해도 이해시키기 어렵다. 그 대신 학생들이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아파트, 집, 버스, 지하철, 자동차에서 뿜어져 나오는 연기를 그림으로 그려주면 아이들은 훨씬 더 구체적인 느낌을 가지고 주택, 교통, 환경 문제를 이해할 수 있다.
중학생들에게 과학 수업에서 ‘소화’와 ‘영양소’를 가르치거나 고등학생들에게 ‘쌀의 생산과 유통’, ‘센서의 기능’을 가르칠 때도 마찬가지다. 말과 글만으로는 학생들이 교과 내용을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가르치기 힘들다. 하지만 식빵, 달걀, 생선, 밥, 에스컬레이터 등을 그려주면 학생들은 교과 내용을 더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교실 속 비주얼 씽킹’은 비주얼 씽킹의 기본기부터 시작해 교과별 수업, 생활교육, 학급운영 등에 응용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교사들이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국어, 수학, 영어, 과학, 사회 등 모든 교과 수업에 비주얼씽킹을 활용할 수 있도록 일러스트와 수업 지도안을 상세하면서 간결하게 제시하고 있다. 또 저자의 블로그로 연결되는 QR코드를 삽입해 독자들이 책 내용과 관련된 이미지와 자료를 쉽게 접할 수 있게끔 했다.
김해동 지음 / 맘에드림 / 14,500원
bluebel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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