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목책성 발굴, 경기 남부지역에서 고구려 목책성이? 누리꾼 깜짝
2일 문화재청은 기남문화재연구원이 지난 9월부터 발굴조사 중인 ‘안성 도기동 유적’에서 백제의 한성 도읍기부터 고구려가 남쪽으로 진출한 시기에 사용된 목책성(木柵城)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목책성은 구덩이를 파고 나무기둥을 박아 서로 엮어서 성벽을 만든 방어 시설을 말하는 것으로 문화재청에 따르면 안성 도기동 유적은 안성천과 잇닿은 나지막한 구릉지에 위치, 목책성은 산줄기의 지형을 따라 분포하며 이번 발굴조사에서는 일부 단절되었으나 모두 4개 구간에 걸쳐 130m 정도의 길이로 확인됐다.
목책성은 토루를 쌓고 목책을 세운 구조로 토루는 기반암 풍화토를 층이 지게 비스듬히 깎은 후 토루 바깥면에 깬돌을 활용하거나 토제를 두고 흙다짐하여 조성했다.
특히 도기동 유적에서 확인된 목책성의 구조와 출토유물로 이번 발굴조사는 사료로만 전하는 삼국 시대 책(柵)의 구조를 파악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또, 경기 남부지역에서 고구려가 활용한 목책성이 최초로 확인됨에 따라, 진천 대모산성(충청북도 기념물 제83호), 세종 부강리 남성골산성(세종특별자치시도 기념물 제9호), 대전 월평동산성(대전광역시 기념물 제7호) 등과 연계해 고구려의 남진 경로를 재구성할 수 있는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은 유적임이 밝혀졌다.
한편 문화재청은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안성 도기동 유적의 보존방향을 모색할 계획으로 발굴현장은 오는 5일 오후 2시 관심 있는 학계 연구자와 일반인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안성 목책성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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