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달인' 노룬산시장 잡채떡볶이 vs 수제 인모가발의 달인..60대 우먼파워

김현경 2015. 11. 2.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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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현경 기자]

‘생활의달인’ 노룬산시장 잡채떡볶이 vs 수제 인모가발의 달인…60대 우먼파워

반평생 넘도록 한 길을 걸어온 60대 여성 달인들의 사연이 소개됐다.

2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생활의 최전선에서 꾸준히 한 우물을 파온 인모가발의 달인 김순호(女/61세)씨와 잡채 떡볶이의 달인 소남희(女/60세)씨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가발 달인’ 김순호 씨는 44년간 쌓은 내공으로 빠른 속도와 작업량을 자랑해 눈길을 모았다. 특히 잠자는 시간, 밥 먹는 시간까지 아껴가며 반평생을 바친 결과 가르마뿐 아니라 흰머리까지 섬세하게 구현한 명품 가발을 만들어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길거리 음식의 대명사 떡볶이의 달인 소남희(女/60세)씨는 잔치음식에 빠지지 않는 잡채와의 떡볶이의 만남으로 독특한 음식을 만들어냈다. 달인의 30년 세월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잡채떡볶이 양념의 핵심은 물이 한 방울도 들어가지 않은 육수. 콩나물과 배에서 나오는 수분과 갱엿의 달콤함으로 떡볶이 맛을 배가시킨다. 참기름을 빼고 깻묵으로 만든 잡채는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가발 부업의 달인은 서울시 중구 필동1가 19번지 2층에 위치한 ‘스타사’에 가면 만나볼 수 있다.

독특한 비주얼로 군침을 자극하는 ‘잡채떡볶이’는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4동 44-2 ‘노룬산 분식’에서 맛볼 수 있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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